제주도와 대한결핵협회가 11일 오후 2시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2019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결핵퇴치성금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해녀문화'를 주제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인 해녀문화를 우표와 그린씰(키링), 엽서 등에 담아냈다.
결핵협회는 결핵퇴치 재원 마련을 위해 1953년부터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해왔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올해 전국 목표 모금액은 30억원, 제주도는 3900만원이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 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된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 (http://loveseal.knta.or.kr)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064-742-1367~8)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