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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경험하는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SM디지털아트뮤지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새롭게 해석 ... '피지털' 아트"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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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17: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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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전을 체험하고 있다.

러시아와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피지털(phygical+digital) 아트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Alisa, return to wonderland)’가 제주에 오픈했다.

제주시 애월읍 소재 SM디지털아트뮤지엄은 지난 3일 개관 첫 전시로 오픈한 '알리사'를 제주에서 1년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알리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몸을 움직이며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콘텐츠다. 알리사는 앨리스의 러시아식 발음이다.

뛰고 구르고 소리치는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 경험하는 피지털(Phygital)이라는 오감이 즐거운 전시다. 피지털은 디지털과 아트가 결합한 개념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몸으로 뛰고 만지며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더랜드로 돌아온 알리사의 성장기를 주제로 12개의 섹션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기획전이다. 각각의 모험담을 인터랙티브 디지털 그래픽 아트로 즐길 수 있다.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상호작용 게임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고전 동화를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예술로 새롭게 감상하고 즐기게 된다.

‘알리사’의 모든 기술력은 러시아에서 가장 진화한 테크아트 기술을 보유한 모스크바의 디자인 스튜디오 헬로 컴퓨터에서 구현했다. 

이번 ‘알리사’의 국내 주관 회사인 피아룩스와 시타델코프, 니영나영은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의 헬로컴퓨터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제주도의 신화를 바탕으로 몰입형 디지털아트 작품으로 제작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고광표 니영나영 대표는 "'알리사(앨리스)’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자 아이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제주에는 자청비, 설문대할망등 제주의 신화에는 여성의 힘을 긍정하는 스토리가 많다. 그런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잘 다듬어서 ‘알리사’에 버금가는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동심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공연이며 부모님들도 앨리스와 함께 어릴적 향수를 떠올리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사'는 러시아, 오스트리아, 중국 등에서 이미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아이들이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전을 체험하고 있다.
   
▲ 아이들이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전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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