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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창간 8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 300여 관객들 큰 호응

 

장쾌하고도 흥겨운 퓨전 국악이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밤을 수놓았다. 

 

창간 8주년을 맞은 <제이누리>가 2일 오후 5시 제주시 동문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주도민과 독자를 위해 여성 4인조 퓨전국악밴드 '이미지(iMaGe)' 초청 콘서트 '퓨전국악의 향기, 가을을 품다’를 내보냈다. 흥겨운 국악 선율이 가을밤에 울려퍼졌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에는 3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퓨전국악밴드 '이미지'는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드라마 '대장금' 삽입곡으로 유명한 '오나라'를 노래, 연주했다. "얼씨구" "좋다" "잘한다" 등의 추임새가 객석에서 터져나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얼과 한이 담긴 '아리랑', 가을밤에 듣기 좋은 해금 연주곡 '비익련리(比翼連里)', 독도를 노래한 '홀로 아리랑' 등의 대중적인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신나는 국악가요 '배 띄워라'와 귀에 익숙한 '군밤타령', 이선희의 ‘인연'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들려주면서 무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운 의상으로 변신한 이미지는 장구 타악 등의 파워풀한 ‘퓨전국악’ 퍼포먼스를 선보여 무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의 삽입곡과 '아바(ABBA)'의 '댄싱퀸(Dancing Queen)', 'Wake Me Up' 등 팝송과 국악을 접목시켜 이미지 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 송대관의 ‘해뜰날’,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을 국악에 접목시켜 선보임으로서 가을 밤의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냈다. 

 

 

여성퓨전국악밴드 '이미지(iMaGe)'는 장구(이미지), 해금(윤지우), 보컬.가야금(박혜정), 대금(박희진)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미지는 단순한 소리의 전달이 아닌 공연을 통한 무한한 상상의 자극을 통해 삶에 지친 모든이에게 힐림을 선물한다.

 

또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와 나아가 K-팝, 힙합, EDM 등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켜 이미지 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들과 소통한다.

 

밴드는 국제 장애인 기능 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과 세계 도자기 비엔날레 공연, 난계 국악축제 폐막 오프닝공연, 중국 ‘세계도자기 축제’ 초청공연, 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 축하공연, 홍콩 K-food 페스티발 초청공연, 싱가포르 ‘한국 MICE대전’ 초청공연, 일본 쿠마모토 ‘한일 축제 한마당’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왔다.

 

 

<제이누리>는 지난해 창간 7주년 기념 콘서트로 제주도내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와 제주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토마토밴드’를 초청해 플루트의 선율과 국악,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음악으로 가을밤을 장식했다. 퓨전국악밴드 '이미지'는 당시 특별출연진으로 깜짝 출연했다.

 

창간 6주년인 2017년에는 제주출신이자 CMS Vienna 대표로 국제간 문화교류 증진에 힘쓰고 있는 유소영 소프라노와 CMS 앙상블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바 있다. 

 

창간 5주년인 2016년에는 포크 가수 김희진을 초청해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과 맑은 목소리로 도민들에게 포크음악을 선보였으며 창간 4주년인 2015년에는 국악 앙상블 ‘뒷돌’의 퓨전 국악 무대를, 3주년엔 러시아 챔버오케스트라 '브라잇 보우'의 무대를 올려 매 공연 많은 독자·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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