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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과목 160명 모집에 1127명 지원 ... 일반 영어 21.5대 1 가장 높은 경쟁률

 

제주도교육청은 공립(사립위탁 포함)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23개 과목 160명 모집에 1127명이 지원해 7.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모집 평균경쟁률은 7.59대 1(교과 8.26대 1, 비교과 5.10대 1), 장애모집 평균경쟁률은 0.85대 1(교과 0.8대 1, 비교과 1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일반모집의 영어로서 4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5대 1이다. 이어 국어 14.8대 1, 생물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모집에 남녕학원과 제주여자학원, 오현학원, 천마학원 등 4곳의 사립학교법인이 교사 채용을 도교육청에 위탁했다.

 

사립법인 6개 학교에서는 중등 10개 교과 교사 16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12대 1을 보였다. 1차시험은 공립과 같이 시행되고 2.3차시험은 해당법인에서 자체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공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진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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