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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싱가포르서 첫 해외지역포럼 연다10월29~31일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 공동 ... '평화와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양은희 기자  |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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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7  12: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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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5월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평화와 번영의 제주포럼’과 관련한 제1회 해외지역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곳이다. 동남아 외교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어 제주포럼의 제1회 해외지역포럼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해외지역포럼은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연구소(ISEAS)와 협력해 공동으로 개최된다. 

제주도는 이번 해외지역포럼이 제14회 제주포럼의 대주제인 ‘회복탄력적 평화(Resilient Peace)’를 토대로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포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제주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첫 날인 29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둘째 날인 30일에는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대주제로 본회의가 열린다.

첫 번째 세션인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의 모색’에서는 퇴네손 전 오슬로 평화연구소(PRIO) 소장 등 유수의 학자들이 참석해 올해 제주포럼의 대주제인 ‘회복탄력적 평화’의 개념을 확장하고 아시아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 펑(ZHU Feng) 중국 난징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장, 최원기 국립외교원 아세안-인도 연구센터 책임교수 등이 참석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정책의 대립적 상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에 대해 토의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인 '신남방정책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의 증진'에서는 탕쉬문(TANG Siew Mun) ISEAS 아세안 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쩐 비엣 타이(TRAN Viet Thai) 베트남 외교부 대외정책센터장 등 학자들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이해 남방정책의 실질적인 구현 방안에 대하여 토의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난양공대 국제대학원(RSIS)과 '평화지수 개발의 장점과 한계'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가 열린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해외지역포럼의 개최를 통해 제주평화 연구원에 ‘도시외교센터’를 구축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시 외교의 학문적 기초를 다지고 앞으로 제주포럼에 세계적인 학자 및 연사를 초청하기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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