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제주농협)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귀농.귀촌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지역에 귀농.귀촌을 목적으로 전입한 이주민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다음달 22일까지 6주 과정으로 매주 수·금요일(2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총 60시간 과정이다.
제주농협은 제주농업과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과정을 강화해 제주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현지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구성했다.
세부 교육내용은 정책분야 △2019 귀농·귀촌정책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 △창업자금지원 안내, 영농기술분야 △감귤류 재배 △밭작물 재배 △토양에 대한 이해 △스마트팜 운영사례, 마케팅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귀농창업아이템 발굴, 인문학 △제주역사·문화이해, 제주의 가치, 법률상식, 현장학습분야 △역사·문화 탐방 △선도농업인 농장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농협은 2011년부터 귀농.귀촌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 13기 10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