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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 "평년보다 3배 많은 502.8mm 내려 ... 1000mm 넘는 곳도"

 

가을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연달아 몰아치면서 지난달 제주지역 강수량이 평년보다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강수량은 502.8㎜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113.6㎜~243.1㎜)에 비해 3배 많은 양이다.

 

주요 지점별로 보면 제주 610.6㎜, 성산 613.3㎜, 서귀포 394.9㎜, 고산 400.1㎜ 등의 비가 내렸다.

 

특히 고산의 경우 지난달 강수량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주는 2007년 (880㎜), 1956년(636.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성산 역시 2007년(850.1㎜)과 1983년(742.4㎜) 다음으로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또 선흘 888.5㎜, 남원 543㎜, 구좌 922.5㎜, 한림 497.5㎜, 한라산 윗세오름 1631.5㎜, 사제비 1469.5㎜, 어리목 1412㎜, 성판악 1297.5㎜, 한라생태숲 1253㎜ 등도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강수량이 정체전선에 의한 가을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반은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례적으로 우리나라 부근까지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발생, 많은 비가 내렸다. 거기다 '링링', '타파', '미탁'  등 3개의 태풍이 잇따라 제주를 강타해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올해 발생한 태풍은 '하기비스'를 포함해 모두 19개다. 이 가운데 7개가 우리나라를 직·간접적으로 휩쓸고 지나가 1950년과 1959년과 함께 태풍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해로 기록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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