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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수용능력 초과, 만성 포화 상태 ... 도민이익, 상생발전 반영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은 이미 공론화 과정에서 확인됐다"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원 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제주도민의 30년 숙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공항은 이미 2015년 연간 수용능력인 2589만명을 초과했고, 매년 29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드나드는 만성포화 상태"라면서 "분.초를 다툴 정도로 붐비는 하늘길은 불편의 수준을 넘어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은 제주의 수용능력을 넘는 관광객을 무제한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현재 관광객보다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산정한 것이지, 제주의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제주 제2공항은 제주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공항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며 "제주 제2공항은 5조원 가까운 재원이 투입되는 결과, 막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미래세대의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그는 "제주도는 국책사업인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도민의 뜻을 모아 왔다"며 "수십 차례에 걸친 설명회와 토론회 공청회와 여론조사,그리고 국책사업 사상 유례가 없는 조사검증 절차 진행까지 제2공항의 건설의 필요성은 공론화 과정 속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대하시는 분들의 우려와 걱정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이고, 그 결정은 도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도지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제주도는 기본계획 고시 직전까지 주민열람 및 의견수렴 절차를진행해 찬·반을 떠나 도민사회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겠다"며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해 제주지역 발전과 도민이익, 상생발전 방안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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