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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고마로 및 신산공원 일대 ... 고마로 거리 홍보, 다채로운 공연

10월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조선시대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한 고마장(古馬場)이 있던 고마로(古馬路) 및 신산공원 일대에서 말테마 역사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고마로 거리와 신산공원 일원에서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라는 주제로 '제6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마로 거리홍보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 18일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고마로일대 축제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메인무대인 신산공원에서 말의 혼을 위로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제와 문화프로그램, 초등학생들이 출연하는 작은 음악회, 품바공연팀,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주자치경찰대 기마대와 취타대, 해병군악대, 일도2동 풍물팀, 지역 주민·관광객들이 모두 함께 고마로 어린이공원 41호에서 출발해 고마로거리, 주민센터, 삼성로를 지나 신산공원 행사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개회식과 축하공연, 커플이벤트, 말말말 OX퀴즈, 문화프로그램, 고마로노래자랑, 청소년樂페스티벌, 초청가수, 품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제품 전시·판매, 나눔장터, 벼룩시장, 시식코너,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고마로엔 고마장(古馬場)이 있어 조선시대 정종 당시 연안 김씨 입도조가 4대에 걸쳐 수천 마리의 말(馬)을 방목해 기르고 국납했다는 기록이 있다. 선조임금 때 국마장으로 지정되면서 고수목마로 불려진 데서 유래돼 현재 일도2동 도로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영진 고마로마문화축제 위원장은 “주민과 함께 다양한 마(馬) 관련 축제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마로를 명품화 거리로 육성해 나가고,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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