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주거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세대는 예비입주자를 포함해 제주시 288세대, 서귀포시 337세대로 총 625세대다.
모집 공고문은 제주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시청(www.jejusi.go.kr), 서귀포시청(www.seogwipo.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서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자격유지 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와 함께 기존주택 추가 매입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목표 물량인 200호 중 남은 37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오는 17일까지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에서 접수한다. 매입 공고문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006년부터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도내 기존주택을 매입해 임대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3호를 매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