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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간판 날아가고 정전 … '타파' 제주 할퀴고 가다재난안전본부 "3335가구 정전, 도로 침수 3개 구간 교통 통제 ... 피해 271건"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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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17: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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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 보조도로에서 쏟아진 빗물에 차량 한 대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제주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강한 비바람에 피해가 속출했다.

23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기준 도내 3335가구에서 강풍으로 전기가 끊겼다가 복구됐다.

제주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강풍에 의해 가로등과 교통표지판 등 시설물 27개가 파손됐다. 주택과 상가 12곳에서는 외벽 마감재와 입간판이 파손됐다. 서귀포시 서호동 한 요양원에서는 태양광 시설이 넘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통신주나 전기차 충전기 등 시설물 10개가 쓰러졌다. 신호등 63개가 고장이 나 소방당국이 26개에 대한 긴급조치를 했다. 또 37개에 대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도내 주택 13곳에서 빗물에 의해 내부나 마당이 침수됐다. 농경지 5곳은 쏟아진 빗물에 농작물이 잠기는 피해를 보았다. 해안가에 있던 레저보트 3척이 침수돼 전복됐고 도로 하수도 4개소에서 하수가 역류하기도 했다.

도로로 쏟아진 빗물로 7개 구간이 침수됐다.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아라1동 제주대사거리 한북로 방면 차선 일부 ▲도남동 부민장례식장 남측 오등동 방면 진입로 ▲방선문 계곡 진입로 등에서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건입동 지역에서 주택 4곳에서 단수가 발생해 응급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산간에 누적 강수량이 5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한천 저류지가 지난 22일 오후 4시24분 개방됐다. 이후 산지천·방문천 저류지도 오후 4시26분께 개방됐다. 하지만 빗줄기가 점차 줄어들며 한천과 남수각 수위는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각각 1.27m와 0.6m로 경계수위(각각 3m·1.8m)보다 낮아졌다.

   
▲ 2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한 주택에서 제17호 태풍 ‘타파’의 강풍으로 지붕이 내려앉아 소방대원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23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타파'로 사유시설 47곳, 공공시설 58곳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 중 주택 9곳이 침수됐고 농경지는 구좌읍 당근 밭 등 5곳이 침수됐다. 서귀포시 도순동 비닐하우스 2동 990㎡가 무너졌다.

화북항, 추자 신양항, 김녕항 등에 계류중이던 레저보트 10척이 바람과 비로 침수되면서 전복됐고, 서귀포시 서호동 서호요양원과 표선면 주택 태양광 시설 2곳이 무너저 내린 것으로 신고됐다.

공공시설은 도로 25m가 붕괴되고 12곳이 침수됐으며 곳곳의 가로등과 교통표지판, 신호등 30곳이 파손됐다. 성산항 성산과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 등선장과 주차장 비가림 시설이 무너졌다. 

한편 태풍 ‘타파’는 23일 오전 3시 기준 독도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1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타파는 중심기압 985㍱, 최대풍속 초속 27m, 강도 '중'인 소형급 태풍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22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서 강풍에 태양광 시설이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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