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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2018년 제주 출생현황' 분석 결과 ... 산모 나이도 점차 많아져

 

제주도내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도내 인구 증가와 상반된 수치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2018년 호남·제주 출생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출생아는 4781명이다. 

 

제주에서 2015년에는 5600명, 2016년에는 5494명, 2017년에는 5037명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나 출생아 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셈이다.

 

그러나 제주도내 인구는 2015년 64만1355명, 2016년 66만1190명, 2017년 67만8772명, 2018년 69만2032명 등으로 급증, 상반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내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는 7.3명으로 전국 평균 6.4명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 역시 2015년 9.2명, 2016년 8.7명, 2017년 7.8명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도내 가임 여성(15~49세) 1명당 출산율은 지난해 1.22명으로 2015년 1.48명, 2016년 1.43명, 2017년 1.31명 등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제주도내 연령별 여성 인구 1000명 당 출생아수는 ▲15~19세 1.1명 ▲20~24세 12.1명 ▲25~29세 60.2명 ▲30~34세 102.6명 ▲35~39세 55.7명 ▲40~44세 9명 ▲45~49세 0.3명 등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76세로 전국 평균(32.80)보다 살짝 낮다. 그러나 2015년 32.24세, 2016년 32.44세, 2017년 32.57세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결혼 후 첫째 아이 출산까지의 평균 기간은 제주의 경우 1.93년(전국평균 2.16년)이 걸렸다. 2017년 1.77년에 비해 다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 출생아의 67.5%가 결혼 생활 2년 미만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뒤로 4~5년(7.3%), 6~9년(4.2%), 10년 이상(0.8%) 순이다.

 

제주도내 출생아 중 13.8%가 셋째 이상 자녀로 나타나 전국에서 3명 이상 다자녀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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