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김포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회항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경 제주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092편이 이륙 20여 분만에 회항,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2시47분경 다시 출발했다.
회항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으로 승객 16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은 이륙 11분만에 항공기 엔진 배기가스 이상이 감지되자 곧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기체 결함을 확인하고 정비를 받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