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오는 2022년 3월에 열릴 예정인 ‘2022 세계전도콩그레스(Congress of Nations 2022)' 행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세계전도콩그레스 미국본부의 소렌슨 총재가 2022년 행사의 개최지를 결정짓기 전 제주를 방문 한 바 있다.
당시 ICC JEJU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환경과 경관이 돋보이는 행사장 시설과 개관 이후 행사 개최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타 도시 대비 좋은 평가를 얻었다.
ICC JEJU는 또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전차대회에 참석,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지사와 협력해 차기 2022년 행사장소로 ICC JEJU를 최종 확정지었다.
세계전도콩그레스는 2010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전 세계를 돌며 순회하고 있다. 100여 개 국 400여 명의 해외참가자와 600여 명의 국내참가자가 참석해 모두 1000명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세계전도콩그레스는 100여 개 국가의 전도대회 각국 대표와 이사진들의 모임으로써 각국의 전도 사역을 공유하고, 발생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사역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ICC JEJU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 국제회의의 전차대회는 물론 박람회 등에 참석해 현장에서 회의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마이스산업 시장 상황에서 보다 공격적인 회의유치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