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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GPS 활용 단말기 53대 ... 위치 확인 및 SOS 호출 기능"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들의 잇따른 실종을 방지하기 위한 배회감지기가 보급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수량 소진 시까지 상습실종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53대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 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착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착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지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단말기에는 비상버튼 기능이 있어 응급상황 발생시 SOS 호출 알림을 전송할 수도 있다.

 

경찰은 상습 실종이력 등을 고려한 고위험군에 배회감지기를 우선 보급하고, 이후 실종 위험도가 높은 순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가까운 경찰관서(제주시 동부권 : 064-710-8934, 제주시 서부권 : 064-710-6526, 서귀포시 : 064-710-8958)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경찰은 "실종 경험이 있거나 우려가 될 경우, 치매안심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는 만큼 기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치매노인들의 실종 방지를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또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대상을 지적장애인까지 확대해 매년 각 지방청 등에 일정 수량을 배정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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