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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노조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크레인 전복사고 도가 책임져야"

 

한 건설 노동자가 공사 도중 발생한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사용자의 책임을 요구하며 기습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제주시 연동 신광로터리 인근 공터에서 크레인으로 끌어올린 차량에 탑승해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승용차 안에는 현재 노동자 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매달린 현수막에는 '장비안전사고에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죽어간다'고 적혀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오전 제주시 해안동 한라산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 임시 야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사용자 책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25t 크레인이 전도돼 수천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고 원인이 원청업체의 무리한 공사 진행에 있다면서 그동안 제주도청 앞 도로 등에서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출입 통제선(FIRE LINE)을 설치한 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에 대해서는 엄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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