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누리를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추가하기 기사제보 제이누리 소개 후원하기
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2019.8.26 / 11:32
실시간뉴스
사회교육
"기간제 교사-제자 교제에 시험지 유출은 사실무근"제주도교육청 "술자리 의혹도 사실 아니다 ... 해당 기간제 교사는 모두 사직"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3  17:12: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2명이 특정 학생과 부적절한 만남을 갖고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 등이 '사실 무근'인 것으로 결론났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36)씨가 제자인 여고생과 교제하고 기말고사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적으로 감사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종필 교육청 감사관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당 학교를 방문해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인터뷰했다"면서 "A교사와 학생은 사귀지 않았으며 시험지 유출과 관련해선 문제 재출제로 의혹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 감사관은 "A교사와 학생이 운동장을 함께 걷고 주말에 학교 밖에서 만난 정황들 때문에 특별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신체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사제지간의 그런 만남 자체를 다 부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A교사와 학생이 시험 일주일 전에도 만나 A교사가 기말고사 시험지를 유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해당 교사가 낸 문제를 모두 삭제하고 다시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A교사는 권고사직으로 학교를 떠났다"면서 "A교사는 해당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초에는 A교사와 학생 모두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는 말에 이 감사관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지는 않았다"면서 "만남 과정과 횟수 등을 근거로 교제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당사자들도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의혹이 사실이 아님에도 A교사가 권고사직을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기간제 교사들이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단순하게 순진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을 할 시대는 아니다"라며 "연수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같은날 제자인 여고생들과 사적으로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 또 다른 기간제 교사 B(33)씨에 대한 감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감사관은 "B교사가 여학생 2명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학생의 요청으로 맥주를 한 모금 준 것으로 파악됐다.  B교사의 행동이 적절하지 않지만 문제를 삼기에는 애매하다"며 "B교사도 권고사직으로 학교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종필 감사관은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지만 학교 측은 교사로서 직무수행이 부적절하다고 보고 사직을 권고했고, 교사도 수긍했기 때문에 처분에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서 "유사 사례가 없도록 기간제 교사 연수 강화와 멘토링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0
0
이 기사에 대해
이주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주간 인기뉴스 Top5
1
종합병원서 항생제 주사 맞던 3살 남아 숨져
2
바다 빠진 만취객, 대학생 발 빠른 대처로 구조
3
[날씨] 제주, 천둥·번개 동반 많은 비 ... 최대 300mm
4
한라산, 9월부터 입.하산 30분~1시간 단축
5
클린하우스서 피 묻은 이불 발견 ... 범죄 연루 없어
[발행인시평] 제주 자부심 줬던 그 인연, '제2공항' 해법 머리 맞대라
[발행인시평] '촛불'의 미래, '확증편향'의 감옥에서 나올 때 가능하다
제이누리 사이트맵
제이누리  |  제이누리 소개광고및제휴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 아파트 상가건물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제호 : 제이누리 2011.11.2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Copyright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