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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설문조사 결과 ... 서귀포시민 대부분 제주대병원 위탁운영 찬성

 

서귀포시민 10명 중 8명이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다르면 서귀포시민 81.2%가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병원 위탁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운영 방안에 찬성하는 경우 안덕면(91.3%)과 중앙동(90%), 천지동(89.5%), 서홍동(88.9%)의 응답자의 비중이 특히 높게 나왔다. 위탁운영 반대의견이 높게 나온 곳은 영천동과 정방동 등이다. 반대의견이 각각 30%다.

 

이외에 ‘찬성의견’은 의료원 진료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진료경험이 없는 시민들보다 조금더 높게 나왔다. 진료경험이 있는 이들 중 위탁운영에 찬성한 이들은 82.7%, 진료경험이 없는 이들 중 찬성하는 이들은 78%다.

 

그외에 여성은 83.3%가, 남성은 79.1%가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병원 위탁운영에 찬성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높게 나왔다. 87%였다.

 

위탁운영에 찬성하는 이들은 찬성 이유로 대학병원 수준의 우수한 진료진에 의한 높은 진료수준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71.7%가 이를 선택했다.

 

거기에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22.9%, 진료공백 최소화 시스템 구축이 5.2%, 병원의 안정적 운영 등 기타 의견이 0.2%였다.

 

또 위탁운영에 반대하는 이들은 서귀포의료원이 자체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그외에 의료비 상승에 대한 우려도 위탁운영 반대 이유로 제시됐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지역의료강화TF팀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민의 간절한 바람인 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반영하겠다”며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등으로 서귀포시 주민 및 관광객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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