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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군국주의 망령은 결코 잠들지 않았다8월23일까지 갤러리 ICC JEJU ... 권철 작가 '군국주의의 망령-야스쿠니'
양은희 기자  |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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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6: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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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철 작가의 '야스쿠니 신사 -군국주의 망령' 중 하나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사진 기획전이 열린다.

갤러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권철 작가의 '군국주의의 망령-야스쿠니' 사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 권철 작가

전시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약 3주간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갤러리 ICCJEJU에서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포토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권철은 1994년 일본으로 건너간 이래 현재까지 약 25년간 일본의 두 얼굴과 숨겨진 일본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야스쿠니 사진은 권 작가가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한지 60주년이 되던 지난 2005년, 당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 촬영을 시작으로 약 15년간 현장을 꾸준히 촬영해 온 사진이다.

이번 기획전은 야스쿠니 신사에 처음 심겨진 벚꽃(사쿠라)의 의미, 신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욱일기의 잔재를 통해 평화로워 보이는 야스쿠니 신사 풍경 속 숨겨진 역사적 진실을 일깨운다.

   
▲ 권철 작, <Yasukuni> 

권 작가는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이 기념식을 만들고, 야스쿠니에서 의례를 하는 것은 전쟁을 추억하고 군국의 부활을 꿈꾸는 것”이라며 "역사의 의미를 왜곡하고 정치 도구로 삼으려는 것을 막으려면 궁극적으로는 야스쿠니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작가 권철은 1967년 한국에서 태어나 1994년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 일본사진예술전문학교 보도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잡지사 사진기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센병 회복자, 신주쿠가부키초 오오쿠보코리안타운, 한류, 야스쿠니 신사, 재일조선인 등을 주요 피사체로 담아 왔다.

2008년 중국사천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동일본대지진 피해지 및 후쿠시마원전도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강제철거에 맞선 조선인마을 우토로>, <텟짱 한센병에 감사한 시인>등 20여권의 책을 한국과 일본에서 냈다. 2013년 2월 일본에서 출간된 사진집 <가부키초>로 고단샤에서 주는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권철 작가의 '야스쿠니 신사 -군국주의 망령' 중 하나
   
▲ 권철 작가의 '야스쿠니 신사 -군국주의 망령' 중 하나
   
▲ 권철 작가의 '야스쿠니 신사 -군국주의 망령' 중 하나
   
▲ 권철 작가의 '야스쿠니 신사 -군국주의 망령'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갤러리 ICCJEJU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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