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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최저기온 25.7도 기록 ... 푄 현상 등으로 당분간 폭염"

 

밤사이 제주에 올해 첫 열대야가 찾아왔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제주시 최저기온이 25.7도를 기록, 제주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24일 오전 6시20분 기준 제주 북부의 최저기온은 25.7도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24.4도, 고산 24.1도 등 다른 지역도 열대야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지난해 첫 열대야 현상은 7월10일 발생했다. 올해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14일 늦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제주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어가 제주 북부의 기온이 올라가는 푄(Föhn) 현상이 발생, 강한 일사로 달궈진 온도가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푄 현상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산을 넘어 열풍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당분간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푄 현상과 강한 일사에 의해 낮 최고기온이 31~32도 내외로 높게 오르는 폭염이 나타나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무더운 곳이 있겠다.

 

24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전날보다 무덥겠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5~30mm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 등으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온열질환에 취약한 경우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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