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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근·현대 대표과학자 故 부종휴 사진전 열린다7월5일~8월2일 세계자연유산센터 ... ‘한산(漢山) 그리고 제주(濟州)’
양은희 기자  |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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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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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 월라봉에서 바라본 산방산 1970년대

제주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과학자 고 부종휴 선생의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선각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 부종휴 선생 사진전 ‘한산(漢山) 그리고 제주(濟州)’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고 부종휴 선생 사진전을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 마련했다.

'한산(漢山)’은 부종휴 선생의 호다. ‘한라산’과 ‘큰 산’을 의미한다.

   
▲ 한산(漢山) 부종휴

고 부종휴(1926~1980) 선생은 김녕초 학생 30명과 함께 만장굴을 발견했다. 빌레못동굴, 수산동굴, 미약굴 등 제주의 많은 동굴들을 직접 탐사했다.

또 한라산 곳곳을 누비며 330여종의 식물을 직접 찾아내 숨겨진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는 부종휴 사진집 ‘한산(漢山) 그리고 제주(濟州)’에 수록된 사진 가운데 고 부종휴 선생의 생전 모습과 함께 한라산, 오름, 해녀, 민속 등 제주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고 부종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세계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부종휴 선생이 1960~70년대에 찍은 사진을 종류별로 수집·정리해 부종휴 선생 사진집 ‘한산(漢山) 그리고 제주(濟州)’를 발간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4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부종휴 선생 기념사업회원과 부종휴 선생 유가족 등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회와 함께 진행된다.

나용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 세계자연유산의 기틀을 마련한 고 부종휴 선생의 업적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한라산 조사 도중 정상부 남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부종휴 선생이다.
   
▲ 삼각봉 1970년대
   
▲ 사라오름 1970년대
   
▲ 하논에서의 논농사 풍경 1970년대
   
▲ 성산일출봉과 해녀 1970년대
   
▲ 섭지코지 해녀들 1970년대
   
▲ 그물살레 1970년대
   
▲ 천지연폭포 앞에서 연행되고 있는 굿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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