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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레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시작된다'제주 썸머 발레 인텐시브 코스' 8월 5~8일 ... 세계적 발레인들이 직접 레슨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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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6: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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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츠올림프 아시아 서울.

발레 꿈나무들을 위한 전문 발레리나 육성 프로젝트가 제주에서 막을 연다.

탄츠올림프아시아와 제주시티발레단은 “발레 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인 ‘제주 썸머 발레 인텐시브 코스’ 및 이와 연계된 발레 공연을 오는 8월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탄츠올림프 아시아 콩쿨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무용 콩쿨 중 하나인 탄츠올림프 베를린 콩쿨의 아시아버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 콩쿨에서 수상한 이들은 탄츠올림프 베를린의 참가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주최 및 주관하는 탄츠올림프아시아 측은 올해 콩쿨에 맞춰 우리나라를 찾는 세계적 발레인들을 제주로 초청, 제주시티발레단과 함께 발레 꿈나무들을 위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긍수 탄츠올림프 아시아 대표는 “콩쿨을 하면서 인재양성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거기에 발레 꿈나무도 발굴을 하면서 전문 발레인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인 ‘제주 썸머 발레 인텐시브 코스’는 탄츠올림프 아시아 콩쿨이 마무리 된 이후인 8월5일부터 시작된다. 같은 달 8일까지 3박4일 일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레 무용가인 니나 아나니아쉬빌리와 올렉시 베스메르트니, 베를린 슈타츠발레단 단원 김애리씨가 직접 마스터클라스, 포인트 클라스, 레파토리 클라스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밖에 특별수업으로 무용수의 부상방지를 위한 셀프 재활치료법과 운동요법 교육 및 무대분장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이 중심이 된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발레를 하는 소년과 소녀가 주축이 된 ‘소소한 발레 공연’이 그것이다. 공연은 8월8일 오후 4시 제주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탄츠올림프 아시아 홈페이지(www.tanzolympasia.com)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75만원 선이지만 제주 학생인 경우는 여기에서 30%가 할인된 금액의 참가비를 받는다. 이밖에 탄츠올림프아시아 콩쿨에 참여한 경우에도 10~15%, 수상자의 경우는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는다.

김긍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발레인 육성을 위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에서 이런 인프라의 구축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며 “관광과 예술이 함께 가는 것이 요즘의 세계적 추세이다. 제주 역시 국제 예술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예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길리 제주시티발레단 대표 역시 “발레는 인내심이 필요한 무용장르”라며 “인내심에 더해 체계화된 전문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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