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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 가을 시범운영 거쳐 탐방예약제 시행 ... 성판악.관음사 코스 인원 제한

 

한라산 정상을 방문하는 입산객 수를 제한하는 '탐방 예약제'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올 가을부터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등반객에 의한 훼손 방지를 위해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라산은 단풍철 등 등반 성수기에 성판악 코스의 경우 하루 1000명이 몰리면서 생태 환경 훼손이 심해지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탐방 예약제와 함께 정상 등반인원은 최대 수용능력의 80%로 조정하는 등 앞으로 수용 인원을 최종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등반객을 선착순 선발하고, 적정 인원이 마감되면 더는 접수하지 않는 방식으로 예약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행 구간은 한라산 성판악 및 관음사 코스에서 정상까지 구간이다. 백록담 정상까지 갈 수 있는 하루 인원은 성판악 코스 720명, 관음사 코스 426명 등 모두 1146명이다.

도가 지난해 실시한 탐방객 수용 방안 용역 결과, 하루 적정 탐방객은 5개 탐방로를 모두 합해 3145명으로 제시됐다. 물리적 수용 인원을 코스 별로 보면 백록담 정상 304명, 성판악 774명, 관음사 543명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탐방객들로 한라산 곳곳이 훼손되자 백록담 서북벽 탐방로 전 구간과 남벽 코스, 백록담 순환로 1.3㎞를 폐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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