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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 8월8일~16일 제주 문예회관 등 제주 곳곳서

 

금빛 나팔 소리가 제주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주관 아래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도문예회관, 제주탑동해변공연장,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제주도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 94개팀 4200여명이 참여한다.

 

초청 및 참가단체는 세계3대 금관 5중주단 중 하나인 스페니시 브라스(Spanish Brass), 단원 모두 독일청소년교향악단원 출신인 앙상블 브라스소난즈(Ensemble Brass Sonanz), 색소폰과 유포니움, 클라리넷 등 6명의 목,금관 악기의 독특한 편성인 색스백 앙상블(Saxback Ensemble.프랑스)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관악단과 앙상블 17개 팀, 군악대와 대학관악단이 13개 팀에 이른다.

 

이 중 스페니시 브라스는 제주국제관악제 초창기부터 여러 차례 참가했다. 올해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투어를 제주로 정해 60여명으로 구성된 관악단 리라 카스텔로네라 발렌시아(Lira Castellonera Valencia)과 트롬본의 명인 알베르토 우레초(Alberto Urrexo)까지 동행한다.

 

이 관악단의 지휘자는 여성으로 작년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스페인의 관악작품 조명>으로 한국 해군군악대를 지휘한 아우세조이다.

 

올해 초청 연주자들은 세계적 명성의 관악인들과 지난해보다 젊은 관악인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세르게이 나가리아코프(Sergei Nakariakov, 이스라엘), 신체 장애를 극복한 호른 연주자 펠릭스 클리저(Felix Klieser, 독일), 한국출신으로 일본 도쿄필하모니 클라리넷 종신수석 조성호,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아드리엘 김 등이다.

 

제주도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 전당,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을 비롯 추자도, 도두, 성산포, 고산리, 대평리 등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제주문예회관에서 저녁에 열리는 전문 관악연주팀들의 특별공연, 세계 정상급 관악연주자들이 펼치는 마에스트로 콘서트,  Spanish Brass“Luur Metal”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프랑스 공화국수비대관악단 상임지휘자 프랑스와 블랑제와 해군군악대에 의한 <프랑스의 관악작품 조명> 등이 대표적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와의 콜라보 공연이 4회, 아름다운 자연과 이색장소를 찾아가는 ‘우리동네관악제’가 6회 열린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관악축제로서 ‘국제U-13관악경연대회(U-13 Band Contest)’에는 대만 3개 팀을 비롯 9개 팀, 2일간에 걸친 ‘청소년 관악단의 날’ 20개 팀, ‘동호인관악단의 날’8개 팀이 참가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 분위기를 미리 맛볼 수 있는 ‘밖거리음악회’도 있다.

 

밖거리 음악회는 제주국제관악제 홍보 일환으로 운영돼 5월4일 가파도를 시작으로 8월4일 관악제 직전까지 이시돌삼위일체대성당, 서귀포 관광극장 등 모두 8곳에서 한 달에 2회씩 다채로운 공연을 연다.

 

또, 8월15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열릴 경축음악회는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한국 관악단으로 구성된 연합관악단과 도민연합합창단이 출연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트럼펫, 호른, 테너 트롬본, 금관5중주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내국인이 개인부문에서 2위 이상 입상할 경우 병역혜택이 주어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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