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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창간 7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 300여 관객들 큰 호응

 

플루트의 선율과 국악,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음악들이 모여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밤을 수놓았다. 

 

창간 7주년을 맞은 <제이누리>가 3일 오후 5시 제주도민과 독자를 위해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와 제주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토마토밴드’ 초청 콘서트 ‘가을의 꿈, 가을의 추억’을 내보냈다. 다양한 선율이 가을밤에 울려퍼졌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에는 3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팀은 제주도내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였다. 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 자매 단체로서 2007년 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에 찬조출현한 바 있다. 

 

2008년에는 창단연주회를 열고 이후 매회 정기연주회와 방문연주회를 하고 있다.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이날 ‘카르멘 전주곡’을 시작으로 ‘아직도 내겐 음악이 있네’, ‘내가 만일’, ‘개똥벌레’, ‘캐논 변주곡’ 등의 대중적인 곡들을 풀룻의 선율로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며 가을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마지막 곡으로는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 다음으로는 특별출연진이 모습을 보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4인조 여성 퓨전 국악밴드 ‘이미지’였다. 

 

 

 

이미지는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이선희의 ‘인연’과 송대관의 ‘해뜰날’을 국악에 접목시켜 선보임으로서 가을 밤의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냈다. 

 

‘이미지’가 무대에서 물러간 후에는 그룹사운드 토마토밴드의 공연이 시작됐다. 

 

토마토밴드는 2012년 5월 제주에 사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보컬과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 

 

결성 초기에는 순수한 아마추어 밴드였으나 지금은 제주출신의 전문 뮤지션들이 함께하면서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날 토마토밴드는 노을과 별이 바다를 물들이는 풍경을 연상시키는 ‘Sweet Day’라는 곡과 함께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회상’, 숨가쁘게 살아온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보자는 내용의 ‘100km’와 같은 창작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정수라의 ‘환희’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들을 들려주면서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제이누리>는 지난해 창간 6주년 기념 콘서트로 제주출신이자 CMS Vienna 대표로 국제간 문화교류 증진에 힘쓰고 있는 유소영 소프라노와 CMS 앙상블의 하모니를 선보인 바 있다. 

 

창간 5주년인 2016년에는 포크 가수 김희진을 초청해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과 맑은 목소리로 도민들에게 포크음악을 선보였으며 창간 4주년인 2015년에는 국악 앙상블 ‘뒷돌’의 퓨전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창간 3주년인 2014년 10월에는 '트리오 비옹' 콘서트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 데 이어 11월에는 러시안 챔버 오케스트라 '브라이트 보우'의 무대를 제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였다. 매 공연 많은 독자·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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