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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홍보대사 활동 인정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이승연(44·여)씨가 명예 제주도민이 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제292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제주도는 이날 탤런트 이승연씨를 비롯해 6명을 제주명예도민으로 위촉하겠다며 도의회의 동의를 구했다.

 

이승연은 제주 말 산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말특구 제주유치의 당위성을 확산시키고, 제주말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 점이 인정됐다.

 

 이승연은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에 입상했다. 1994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시작으로 KBS, SBS에서 활발한 연기활동을 해왔다. 영화에도 출연해 1996년 ‘피아노 맨’, 2002년 ‘미워도 다시한번’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2000년 SBS 연기대상 빅스타상, 2011년 한국 나눔 봉사대상 어린이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이 가결된 이들은 이승연, 김종철 (주)전국관광 대표이사, 김주봉 전 제 12대 제주시장, 고한흥 중국 CTS 부총재, 신인기 (주)신성엔지니어링 부회장, 정바이깡 중국 공안부 출입경관리국 국장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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