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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인권위.스페인대사관, 4월11~20일, 제주대서 ... '장애인 인권 공동사진전'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에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모습을 담은 장애인 인권 공동사진전이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장애인 인권 공동사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국의 김중만 작가와 스웨덴의 마르쿠스 마르세틱(Markus Marcetic) 작가가 찍은 사진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김중만 작가의 작품으로는 휠체어로 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는 여행작가, 중증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힘쓰는 활동가, 두 팔을 잃은 뒤 의수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국내 장애인 14명이 모델로 직접 나선 사진이다. 그들의 삶과 희망을 다룬 글도 함께 소개된다.

 

또 스웨덴의 마르쿠스 마르세틱 작가의 작품으로는 뇌종양으로 성장은 멈추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성취하려고 늘 노력하는 패스트푸드 점원, 장애인으로 지원을 받기보다 장애인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여성, 미래에 장애인올림픽 수영 선수가 되고 싶은 16살 소녀 등 스웨덴 장애인 인권을 다룬 사진 14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제주도, 국가인권위원회 및 주한스웨덴대사관, 제주인권위원회, 도.내외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승찬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뜨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에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행정의 인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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