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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올레여행자센터 ... "제주도민과 송년선물 같은 시간"

 

민중가요그룹 <꽃다지>의 리드보컬 출신 조성일이 20년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콘서트를 제주에서 연다.

 

이번에는 꽃다지가 아닌 <조성일 밴드>를 통해 제주도민을 만난다. 오는 29일 제주올레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펼쳐질 송년콘서트가 무대다.

 

그동안 음반이나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그의 팬들이 모처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제주와 함께하고 제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와 싱어 송 라이터 조성일의 음악감성이 어우러진, 색다른 감동이 제주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가 들려줄 노래는 정규앨범 1집  <시동을 걸었어>에 수록된 포크.포크락 음악과 모던록 미니앨범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며>에 들어 있는 최신곡들이다. 또 꽃다지에서 오랫동안 불렀던 노래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앨범은 올 1월 네이버 뮤직 ‘1월 1주 이 주의 발견 음반’ 에 선정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성일 밴드>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조성일 외에 러피(일렉기타, 코러스), 박수현(베이스 기타), 김신익(드럼) 등 관록의 뮤지션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연 준비에 한창인 조성일은 “이번 콘서트는 2016년 12월 말에 나온 미니음반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며>의 때늦은 기념 콘서트의 성격도 갖고 있다”며 “아픈 역사를 안고 사는 제주도민들과 여행자들에게 송년 선물 같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일은 14년간 꽃다지에서의 음악활동을 정리한 후 2012년에 제주도 서귀포로 이주했다. 현재는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 콘서트 '설러불라’, 제주 김광석 추모콘서트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등의 10여 회 공연과 올해 제주 강정 생명평화 대행진 폐막 공연 (제주시 탑동 야외공연장), 제주 4.16 세월호 추모 문화제 (제주시 탑동 야외 공연장) 등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제주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입도 6년째인 현재까지 제주에서 100회 가까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 공연소요시간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남짓이다. 사전 예매 입장료는 2만원이다. 제주올레여행자센터(064-762-2190)에서 접수한다. 현장에서 구매하는 입장권은 2만5000원이다.  관객들에겐 수제 제스피 맥주 1잔이 제공된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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