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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16일 ... 지질공원, 성산일출봉, 돌담, 한라산, 해녀, 오름 포착한 찰나

 

취재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풍광을 담은 ‘색다른’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전의 주인공은 임재영 동아일보 제주주재 기자다. 임 기자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도남동 갤러리 비오톱에서 ‘순간을 품다-한라산’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갤러리 비오톱이 마련한 기획초대전이다.

 

작가 7명이 릴레이 개인전을 여는 형식이다. ‘제주세계유산전-제주를 아름답게 하는 것들’이라는 공통 슬로건 아래 지질공원, 성산일출봉, 돌담, 한라산, 해녀, 오름 등을 소재로 그림과 사진을 전시한다.

 

임 기자의 사진전은 그 중 4번째다. 임 기자가 10년 동안 한라산 취재활동과 등산에서 촬영한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상공에서 바라본 백록담의 장엄한 풍경을 비롯해 백록담에서 촬영한 일출, 화구벽 서리꽃, 오름 등이 취재기자 카메라에 어떻게 포착됐는지 볼 수 있다.

 

또 한라산 남서쪽 일대 광활한 겨울 숲지대와 삼나무 군락을 수묵화처럼 담아냈으며 이끼폭포, 선녀폭포 등 한라산의 속살도 보여준다.

 

한라산 터줏대감인 노루, 멸종위기 고산식물인 암매와 한라구절초, 고사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등 자연생태 현주소도 엿볼 수 있다.

 

임 기자는 “사진은 ‘빛의 예술’인데 취재를 하다 보니 적당한 빛을 기다리지 못한 채 대부분 잠깐 멈춰선 순간 촬영한 ‘찰나’의 사진들”이라며 “제주사람들의 생명의 근원인 한라산을 지속가능한 공존의 마음으로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전 개막은 10일 오후 6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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