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X의 제주~쿠알라룸푸르간 직항 하늘길이 열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인터마크(The Intermark)에서 가진 에어아시아X의 현지 언론인 대상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취항관련 발표회에서 취항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아시아X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은 오는 12월 12일 첫 취항한다. 월·화·수·토 주 4회 운항한다.
이 노선의 취항은 지난 3월30일 이승찬 도 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주직항노선유치단이 쿠알라룸푸르 소재 에어아시아X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협의를 시작한 지 6개월만의 결실이다.
올들어 지난 6월30일 티웨이항공의 오사카 취항과 9월2일 도쿄 취항, 3월28일 타이완 타이거 항공 취항, 홍콩익스프레스 증편(주2회→주7회), 캐세이드레곤 증편(주 2회→주 4회) 등과 함께 제주관광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