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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CG 세계문화정상회 참석자 '역사·예술의 현장' 원도심 투어

 

 

전 세계 66개국의 문화전문가들이 제주 원도심을 찾는다.

 

제주도는 10~13일 열리는 2017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원도심 투어는 제주의 지역적, 역사적, 인문적 문화가 축적돼 있는 문화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2개의 테마 코스로 운영된다.

 

첫 코스 '제주의 역사·예술을 만나다'에서는 관덕정과 목관아 체험, 종합문화예술센터 '이아', 삼도2동 문화예술거리의 예술 창작 공간을 거쳐 제주성과 오현단으로 이동해 제주의 옛 모습을 견학한 후 동문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둘째 코스로 제주의 경제·문화를 소개하는 투어는 동자복을 출발점으로 김만덕 객주터와 기념관, 공신정터, 고씨주택 등 탐라문화광장을 견학한 후 동문시장 투어로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각각의 코스 투어 후 마지막 코스로 참가자 전원이 산지천 북수구광장(탐라문화광장 인근)에 모여 청년 예술인들의 아트 버스킹, 청사초롱 만들기, 실험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제주 공연과 전시예술에 동참하게 된다.

 

원도심에서는 또 '오래 된 미래 - 제주 젊은 작가들의 구도심에서 신개념 찾기' 등 청년 예술가 중심 세션들도 펼쳐진다.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는 문예회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을 비롯 제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세계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문화전문가 등 전 세계 6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참석자로는 UCLG 팍스 타우 회장(남아프리카 지방정부연합 회장) 및 조셉 로이그 사무총장, 국제빈민거주자연합 설립자 쉴라 파텔, 전 UCLG 문화분과위원장 캐서린 컬린(전 프랑스 릴시 부시장), 멕시코, 세네갈, 필리핀, 인도네시아 지역 시장들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최문순 회장(강원도지사) 등이다.

 

개막식 기조강연은 노벨 문학상 후보이자 제주명예도민인 고은 시인과 UN 문화권리 조정관 카리마 베눈(캘리포니아-데이비스 법대 교수)가 하게 된다.

 

UCLG는 1913년 설립돼 UN 193개 회원국가 중 140개국의 1000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UCLG 문화정상회의는 2015년 창립, 지난해 3월 첫 회의가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렸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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