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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서 한 ‘제2공항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청와대 시도지사 간담회중 나온 ‘신화역사공원 발언’이 표적이다.

 

더민주 제주는 19일 논평을 통해 “원 지사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에서 신화역사공원사업을 창조관광 우수사례로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민주 제주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원 지사가 ‘사업 전면 재검토’ 입장까지 밝히며 정부와 ‘정면 충돌’ 양상까지 빚은 사안”이라며 “그러한 사업이 어떤 이유로 갑자기 창조관광 우수사례로 청와대에 보고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보고가 청와대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신화역사공원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2014년 8월 발표한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더민주 제주는 “2014년 원 지사가 스스로 신화역사공원에 대해 ‘전면 재검토’라는 입장을 밝힌 것은 그 만큼 대규모 숙박시설 분양과 카지노 사업 등으로 변질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과 문제제기를 의식했기 때문 일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창조관광 우수 사례로 둔갑된 이유가 무엇인지, 청와대 보고 전 도민에게 밝혔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더민주 제주는 원 지사에게 “갑자기 창조관광 우수 사례로 둔갑된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더민주 제주는 18일에도 원희룡 지사 발언 관련 논평을 냈다. ‘제2공항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는 내용이다.

 

더민주 제주는 “원 지사가 얼마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땅을 내놓아야 하는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이 자꾸 안되는 논리를 내놓고 있다’고 말해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지사가 지난해 12월 제2공항 간담회에서 ‘더이상 할 얘기가 없을 정도로 소통에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그러나 그 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오히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커져만 가고 있다”고 통탄했다.

 

더민주 제주는 “자신의 입장에만 천착하기 보다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실천할 때”라며 “이번 발언이 제2공항 문제를 갈등 구도로 몰아가는 부적절한 것이었음을 시인하고 지역 주민들과 도민들에게 적절한 해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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