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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1번째 행복맛집 '행복식당' 개장제주시 진남로 미시촌 탈바꿈 ... '감귤 아구찜' '수제 순두부찌개' 대박 예감
김경미 기자  |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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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07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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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는 대표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1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초 11호점으로 선정된 '행복맛집'에 대해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의 토탈 기부를 제공해 이 달 7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진남로에 위치한 '행복맛집'은 영업주 오복자(여, 57세)씨가 운영해온 34㎡(10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2007년부터 아귀찜, 해물찜을 메인 메뉴로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하루 평균 고객 7명에 매출은 10만원 정도로 영업이 저조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1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주변상권과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해 해물찜 등 기존 음식은 없애고, '감귤 아귀찜'과 '수제 순두부찌개'를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

'감귤 아귀찜'은 아귀찜에 제주 최고 특산물인 감귤을 더한 새로운 음식이다. 호텔 셰프들이 색다른 아귀찜 레시피를 고민하다 제주산 감귤로 엑기스를 만들어 아귀찜 양념에 첨가했다. 감귤의 상큼한 맛이 아귀의 비린향을 잡아주고, 찜의 풍미는 더하는 효과를 낸 신선한 느낌의 아귀찜이다.

'수제 순두부찌개'는 국내산 콩을 이용해 식당에서 직접 만든 수제 순두부를 이용해 만든 신메뉴다. 바지락 육수와 야채 육수를 혼합하고 호텔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비법 양념장'을 더해 시원하고 감칠 맛나는 순부두찌개를 만들었다.

기존 식당 상호는 '미식촌'이였으나, 영업주 부부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는 의미에서 식당 상호 변경을 희망해서 부부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따서 '행복식당'으로 변경했다.

이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제주시 김순홍 부시장,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김양수 사장, 호텔신라 허병훈 호텔사업부장,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행복맛집'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복맛집' 운영자 오복자씨는 "도청, 시청 등 도내 여러 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면서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제주시의 대표 아귀찜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신라가 제주도, 지역방송사(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되고 있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한편,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은 지난 8월 10호점 재개장식 행사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모임을 만들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오는 22일 호텔신라에서 진행하는 '나눔봉사대축제'에 참여하며 첫 번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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