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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여!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20∼30대, 꾸준한 건강검진으로 건강관리에 힘써야
강남욱 기자  |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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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6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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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욱 한국건강관리협회 가정의학과장
건강검진을 받는 20~30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직장건강검진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건강검진은 질환 발견이 아닌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의 변화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체가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40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검진을 조기에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을 받길 원하는 20대~30대라면 혈압, 위내시경, 간기능·간초음파검사, 갑상선검사, 흉부 X레이 등을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이 좋다. B형 간염 면역 여부를 확인하고  A형간염, 이상지혈증 등도 검사해야 한다.

성인병으로만 알려진 고혈압은 20대에서도 무신경하게 둘 수 없는 질병이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피를 뿜어낼 때 나나나는 수축기혈압과 심장이 확장하여 혈액을 받아 들일 때 나타나는 이완기(최저)혈압의 두 종류가 있으며,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을 정상 혈압으로 본다. 고혈압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혈압만 측정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폐 정기검진은 아직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지만 흡연자의 경우 흉부 X선 촬영과 같은 기본적인 검사는 1~2년에 한번씩 해야 한다. 대부분의 만성 폐질환이 흡연을 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감기를 달고 산다면 흉부 X선검사로 기관지에 염증이 난 것인지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기관지염은 세균에 감염되거나 자극을 받아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X선검사로 알아낼 수 있다.

A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9년 사이 145배나 폭증하고 있으며 이중 80%가 20~30대이다. 이는 위생환경이 좋아지면서 80년대 이후 출생해 어릴 때 A형 간염을 앓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A형 간염을 예방 할 수 있는 항체 보유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감염 후 평균 28일의 잠복기를 지나면 간염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다가 후에 열, 피로감, 근육통, 식욕부진, 복통, 구토, 흑갈색뇨, 황달 등의 증상이 급작스럽게 나타난다. 항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행 A형간염을 진단할 수 있는데  20대에서는 A형 간염항체가 없을 가능성이 크므로 A형 간염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위암검진은 위내시경검사, 위장X선촬영술을 통해 검진한다. 속쓰림, 식후 상복부 불쾌함, 흉부 동통, 소화불량, 식도의 이물감 증상이 있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내시경검사는 필수 검사항목이다. 위암이 진행되어 발견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조기 위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있다고 해도 일반적인 위염이나 위궤양에 의한 속쓰림 및 소화불량과 구별이 어려워 위내시경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2/3가 손상돼도 정상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간 초음파검사로 간암, 간경화증, 지방간 등을 진단할 수 있으며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비장, 신장, 췌장과 같은 장기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고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겼을 때,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 할 때 혈액검사를 통하여 간기능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여성의 암중에 1위가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에 이상 소견이 있거나 갑상선에 결절이 의심되면 반드시 갑상선초음파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초음파를 통해서 의심되는 결절이 발견되면 결절부위의 세포를 체취하여 현미경상 양성,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정명욱 가정의학과 과장은 “20~30대는 젊다는 이유로 건강에 자만하기 쉬운 시기이나 사회활동에 따른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로 몸에 이상이 생기는 시기다. 긴장 연속의 직장생활, 결혼에 따른 출산과 육아, 음주와 흡연으로 건강에 빨강 신호등이 켜지기 전에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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