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뜸들이던 주택공급 대책이 마침내 1월 29일 공표됐다. 서울과 수도권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신도시급(487만㎡) 택지를 조성하고, 노후 청사를 활용해 주택 6만호를 공급한다는 청사진이다. 주택 6만호는 2기 신도시 판교(2만9000호)의 두배다. 택지 면적은 서울 여의도(2.9㎢)의 1.7배다. 서울 공급 물량(3만2000호)은 과거 보금자리주택의 84% 수준이다. 지난해 대출한도 규제(6ㆍ27), 주택공급 확대(9ㆍ7), 규제지역 확대(10·15) 등 세차례에 걸친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오르자 동원 가능한 카드를 망라한 모습이다. 1ㆍ29 대책은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지역, 주택 수요 선호도가 높은 곳에 주택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앞선 대책들보다 진일보했다. 지하철과 간선도로 등 교통ㆍ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인프라 구축 부담이 적고 사업 추진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도심 용산ㆍ남영역 역세권으로 업무ㆍ상업시설을 갖춘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 일대는 기존 계획보다 6101호를 더해 1만3501호를 공급한다. 경기도 과천 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역세권 아파트 9800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에 ‘K-패스’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가 2일 공식 출시됐다. 이번 카드는 지역화폐, 체크카드, 대중교통 환급 기능을 하나로 통합됐다. 제주도민은 탐나는전 사용 인센티브와 함께 교통비 환급, 체크카드 금융혜택 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됐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위탁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4년 5월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비 환급제도다. K-패스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령과 유형에 따라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다. 환급 방식은 정률제와 정액제 중 유리한 쪽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정률제는 일반 20%, 청년 30%, 2자녀 가구 30%, 3자녀 가구 50%를 환급한다. 정액제는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기준을 초과하면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방식으로, 일반 5만 5000원, 청년·2자녀 가구 5만 원, 3자녀 가구·저소득층 4만 원이 기준이다. 현재 K-패스는 20개 카드사와 189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이다. 지역화폐와 연계한 사례는 제주 탐나는전 외에 세종 여민전, 부산 동백전이 있다. 도내 18세 이하 청소년은 온나라페이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교통복지카드로 사실상 버스 요금이 무료인 상황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 만감류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 기존보다 증량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세트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 100억원 달성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기부자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만감류 하영드림' 특별세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하영드림'은 제주어로 '많이, 푸짐하게 드린다'는 뜻이다. 만감류 답례품 물량을 기존 대비 최대 67% 증량한 파격 구성이다. 기부자에게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비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특별세트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1세트는 레드향 2.5㎏과 천혜향 2.5㎏, 2세트는 레드향 2.5㎏과 한라봉 2.5㎏이다. 기존 답례품과 비교하면 1세트는 67%, 2세트는 39% 증량됐다. 여기에 농산물 소비쿠폰(7500원) 혜택까지 더해져 10만 원 기부 시 주어지는 3만 포인트로 만감류 5㎏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오는 9일부터 만감류와 제주 특산품을 결합한 꾸러미 상품도 순차 출시한다. 지난해 연말 큰 호응을 얻었던 ‘흑돼지+감귤 세트’ 운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구성이다. 1번 꾸러미는 한라봉 2.5㎏과 제주산 흑돼지 세트(족발·돈가스·소시지), 2번 꾸러미는 한라봉 2.5㎏과 오메기떡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축제인 '소노 런트립 180K in 제주'를 다음 달 28∼29일 소노캄 제주 일대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소노 런트립 180K'는 전국 18개 소노호텔앤리조트의 10㎞ 러닝 코스를 하나의 여정으로 잇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강원 홍천에서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제주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러닝·여행·펫 동반 페스티벌'을 주제로, 러닝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펫 동반 운동회와 행동 교정 강연, 로컬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마련됐다. 러닝 프로그램은 3월 29일 오전 9시 소노캄 제주에서 출발해 제주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올레 4코스 13㎞로 진행된다. 또 6㎞ 펫 동반 러닝 코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연예인 러닝크루를 운영 중인 개그맨 유세윤이 함께 달린다. 참가 패키지는 객실·조식·러닝 참가권을 결합한 상품과 항공권 포함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러닝 키트가 제공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소노 런트립 180K in 제주'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리고, 또 그 여정에 따라 머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
제주는 2일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1∼5㎝이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 5㎜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평년 8∼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기거나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도 동부·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 교통사고와 강풍,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 해상에서 낚시어선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19명 모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오전 8시 28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4.6㎞ 해상에서 모 낚시어선 승객이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양찰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선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명을 모두 구조해 신창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해당 낚시어선 선원 2명은 배수펌프를 가동해 물을 퍼내면서 인근 어선의 도움을 받아 한림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신임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유성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대법원은 30일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고위 법관 3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원장 및 수석부장판사 등은 다음달 9일자, 고등법원 판사 등은 다음달 23일자다. 이번 인사에서 김유성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가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옮긴다. 기존 홍순욱 수석부장판사는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이동한다. 홍 수석부장은 제주지방변호사회 ‘2025년 법관 평가’에서 올해 우수 법관에 선정된 바 있다. 제주지법 부장판사 자리엔 법원장 순환보직제에 따라 임기를 마치고 재판부로 복귀하게 된 박범석 서울동부지방법원장이 앉는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를 맡았던 임재남 부장판사는 수원고등법원으로 옮긴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훈 민사제1수석부장판사도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온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 한 가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제주시 도련동 가건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련동 일대가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로 가득차면서 26건의 동시다발적인 신고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굴착기와 소방헬기 ‘한라매’ 등을 동원해 3시간 넘게 진화 작업 중이다. 이 화재로 인해 2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여성은 가건물 2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등에 나서고 있다. 한라매는 섬·산악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항공대가 2019년 6월 26일부터 도입한 제주소방헬기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행방불명된 4·3희생자 유해를 임의로 화장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전담 조직을 두고 유족 채혈을 통한 신원확인을 할 수 있는 체계도 법으로 보장받게 됐다. 제주도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과거사정리법)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 유해 찾기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를 일괄 화장 후 안치하는 것을 금지했다. 발굴된 유해를 그대로 보존해 유족에게 인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유해 발굴 전담 부서 신설과 유족 채혈을 통한 과학적 신원 확인 체계도 명시했다. 도는 이에 대해 "4·3희생자유족회가 그동안 발굴 유해의 임의 처리를 금지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내용이 법에 반영된 것으로, 가족을 찾고 있는 4·3행방불명 희생자 유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는 다음달 26일 출범하는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협력한다. 이에 따라 4·3희생자 명예회복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진실화해위와 협력해 2023년부터 도외 민간인 학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제주도는 30일 도청 백록홀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111퍼센트'와 제주 오피스 설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111퍼센트는 3월 제주시 한림읍 일원에 제주 오피스를 개설하고, 약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5년 창업한 111퍼센트는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 흥행작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다. 도는 제주시 도심이 아닌 한림읍지역에 오피스를 조성해 읍·면지역의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제주가 IT·게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수도권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제주는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제주에서 나온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글로벌 유저들이 제주를 찾아 다양한 IP사업 체험 공간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6·3선거 4개월여를 앞두고 '출판정치'가 달아오르고 있다. 출마를 굳힌 후보들의 행보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하고 조직력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정치자금까지 나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 수는 없다. 사전선거운동이 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제 254조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정견발표회・좌담회・토론회・향우회・동창회・반상회 및 그 밖의 집회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판기념회에서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충분히 향후 선거에 도전하는 자신의 입장을 시사할 수 있다. 선거와 관련된 직접적인 발언만 하지 않는다면 선거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정치활동이나 마찬가지다. 인지도 상승효과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출판기념회는 예비주자들이 선거자금을 조달하는 창구 역할도 한다. 정치자금법상 출판기념회 활동은 금액 한도와 모금 액수에 제한이 없고 내역 공개나 과세 의무도 없는데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신
◇ 경정 승진 ▲ 제주청 수사과 이능룡 ▲ 제주청 형사과 김만경 ▲ 제주청 범죄예방대응과 김영수 ▲ 제주청 여성청소년과 양신덕 ▲ 서부서 경무과 문한진 ◇ 경감 승진 ▲ 제주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현수 ▲ 제주청 치안정보과 홍정협 ▲ 제주청 수사과 문금희 ▲ 제주청 수사과 양성호 ▲ 제주청 형사과 김병수 ▲ 제주청 범죄예방대응과 김문종 ▲ 제주청 여성청소년과 이재은 ▲ 제주청 경비교통과 강덕수 ▲ 제주청 홍보담당관실 김현철 ▲ 제주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 김형찬 ▲ 동부서 경무과 김경록 ▲ 동부서 경비안보과 정지현 ▲ 동부서 중앙지구대 고영호 ▲ 동부서 남문지구대 고봉성 ▲ 서부서 범죄예방대응과 박규영 ▲ 서부서 형사과 고관형 ▲ 서귀포서 경무과 현경민 ▲ 서귀포서 수사과 김경택 ◇ 경위 승진 ▲ 제주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고도영 ▲ 제주청 치안정보과 고우갑 ▲ 제주청 형사과 하종석 ▲제주청 형사과 현승림 ▲ 제주청 범죄예방대응과 강시몬 ▲ 제주청 여성청소년과 김종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