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위성곤 예비후보가 ‘신문의 날’을 맞아 지역언론 지원 정책을 발표하며 풀뿌리 언론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지역의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다루는 풀뿌리 지역언론의 역할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제주지역 언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위 예비후보가 발표한 정책에는 ▶지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인력 양성 지원 ▶제주지역언론발전지원센터 설치 ▶지역언론 디지털 전환 지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위 예비후보는 “10여 년 논의를 거쳐 지난해 지역 언론 발전 지원 조례가 시행됐지만 실제 이행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조례에 근거한 지역언론발전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센터를 통해 언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과 교육, 조사·연구사업 지원, 지역언론 종사자의 권리 보장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위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역시 지역언론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인프라 전환 지원 확대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편의시설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채소와 김, 과일, 도넛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이뤄졌다. 오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제주 고유의 수눌음 정신이 살아있는 공간”이라면서도 “온라인 유통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로 전통시장이 새로운 변화의 시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디지털 기반 편의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무인 결제 시스템(키오스크) 도입 ▶무료 와이파이 확대 ▶청결한 화장실 조성 ▶고객 쉼터 확충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30세대 유입 확대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물가 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시장 이용객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6기(2027∼2029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제주지역 의료기관이 서울권역과 분리된 독립 진료권역으로 평가받게 됐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 규정'을 개정해 진료권역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하고 제주를 별도 권역으로 최종 분리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의료기관은 수도권 대형병원과 경쟁해야 했던 불리한 구조에서 벗어나게 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 준비 병원들과 협력해 절대평가 기준 충족 여부를 지속해 점검하고 상대평가 대비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6기 상급종합병원은 신청공고 및 접수(6월), 지정평가 수행(8∼11월), 평가 결과 확정·공표(12월)를 거쳐 내년 1월 진료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상급종합병원은 도민 건강권 보호는 물론, 제주도가 추진 중인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구축에도 필요하다"며 "도내 종합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예비후보가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과 연계한 ‘지상 체육 생태공원’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약 4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기존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어나 지역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하에는 현대적 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지상부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생태공원을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도두동 주민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한 환경적·심리적 부담을 감내해 왔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갈등을 조정해 착공식과 주민지원사업 협약까지 이끌어낸 만큼, 이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도두 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지하화로 확보되는 지상 공간을 활용해 다목적 체육시설과 휴식 공간, 커뮤니티 공간이 결합된 복합 체육 생태공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은 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열기가 격화되는 가운데 추자 해상풍력사업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문대림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제기한 ‘풍황·지질자료 특정 외국기업 제공’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 측은 “문 후보는 토론에서 풍황자료와 지질자료가 외국 기업에만 제공됐고, 국내 기업에는 위성자료만 참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풍황자료는 외국계 기업이 자체적으로 풍황계를 설치해 측정한 민간 데이터일 뿐, 제주도가 특정 기업에 제공한 자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이전에는 풍황계를 먼저 설치한 기업이 사업 참여에 유리한 구조였고, 해당 풍황계 설치 역시 민선 8기 출범 이전부터 진행된 것”이라며 “이를 두고 제주도가 특정 기업에 특혜를 준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공모 과정에서는 특정 기업이 확보한 풍황계 데이터가 아닌 위성 기반 풍황자료만 활용하도록 기준을 마련해 오히려 공정성을 강화했다”며 “그 결과 국내 공기업이 1차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이스(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지역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를 방문할 기업은 멕시코 시장 점유율 3위권의 대형 건설자재 전문기업 '코르포라시온 목테주마'(Corporacion Moctezuma)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아이멕스 아메리카(IMEX America)에서 첫 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멕시코 현지 여행사와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답사 등을 지원하며 제주 유치를 최종 확정 지었다. 이 기업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180명 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에 머물며 제주 유니크베뉴에서의 특별 만찬과 공연 관람 등 제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남미 지역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계기로 미주·유럽 등 잠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방침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멕시코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는 제주가 글로벌 MICE 목적지로서 중남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외국인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성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토론회 방송과 관련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문 후보는 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이 주관한 경선 토론회가 별도의 형평성 조치 없이 방송을 통해 송출되는 것은 공정선거 원칙에 어긋난다”며 “이는 특정 정당 후보들에게 사실상 선거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특히 “공영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해야 할 방송이 특정 정치세력의 홍보 통로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은 우려스럽다”며 “이 같은 환경이 지속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알권리를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만 주어져서는 안 된다”며 “모든 후보가 동등한 조건에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동일한 시간과 형식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돼야 도민의 올바른 선택이 가능하다”며 “편파적 선거 환경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가 문제를 제기한 토론회는 위성곤·오영훈·문대림 후보가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앞두고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며 경선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제주 제2공항과 섬식정류장, 상장기업 유치 등 정책 현안뿐 아니라 괴문자 논란과 관권선거 의혹 등 민감한 사안까지 거론되며 신경전이 이어졌다.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제주투데이 등 제주 언론 5사는 7일 제주MBC 공개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모두발언과 공통질문,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유 토론에서 후보 간 공방이 집중됐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위성곤 의원은 오영훈 도정의 핵심 정책인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위 의원은 “도민 불편을 야기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는 폐지가 답”이라며 정책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BRT 고급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정책"이라며 유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위 의원은 또 상장기업 20개 유치 공약과 관련해 실제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산업정책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위 의원은 관권선거 의혹도 거론하며 오 지사의 입장을 요구했고, 오 지사는 “정무직 공직자라
‘걷기 열풍’을 몰고오며 대한민국 여행의 트렌드를 일거에 바꾼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서 이사장은 수년간 암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건강이 다시 악화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호전되지 않아 제주대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생애를 마무리했다. 막내동생인 서동성 제2대 제주올레 탐사대장이 지난달 14일 세상을 등진 후 급격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 출신으로 신성여고와 고려대 교육학과를 나온 고인은 대학시절 고대신문 학생기자를 시작으로 1980년 기독교 사회문제연구원 출판간사, 월간 '마당'·'한국인' 기자를 거쳐 1989년 시사저널 창간 멤버로 입사해 정치부 기자와 정치팀장, 취재1부장을 지냈다. 시사지 최초 여성 편집장으로 활동하다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으로 22년여 언론인 생활을 마감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려던 그는 2006년 9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택했다. 36일간 800km를 걸으며 비로소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얻었고, 그 경험을 통해 고향인 제주에 올레길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2007년 귀향했다. 2007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출범시키며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한 농지에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으로 운반·적치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A영농법인과 법인 관계자 B씨, 시공업체 관계자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B씨와 C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초 사이 교육시설 증축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목재와 폐토석 등 사업장 폐기물 약 34t을 정식 처리 절차 없이 A영농법인이 관리하는 농지로 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교육시설 증축 공사를 발주한 A영농법인도 관리·감독 소홀 등 업무 연관성이 인정돼 폐기물관리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자치경찰은 폐기물 반출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현장에 쌓인 폐기물 종류와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역추적 수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지점을 특정해 이들 혐의를 입증했다. 송행철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건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은 법령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의 환경을 해치는 불법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가 올해부터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중 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6 그린수소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을 7일 공고했다. 민간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전기차 79대와 현대자동차 또는 우진산전 버스 5대 등 총 84대다. 수소승용차 1대 기준 보조금 3950만원(국비 2250만원·도비 17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전국 최고 수준 보조금으로, 수소차 구매 가격을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전기차보다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간 최대 4000만원인 기후에너지환경부 그린수소 판매지원금을 활용해 승용차 충전 요금을 1㎏당 최대 2000원 인하해 수소차 유지비 부담도 대폭 낮출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제주도는 현재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포함해 충전소를 2027년까지 4개소, 2030년까지 6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에 구축 예정인 두 번째 공공 수소충전소와 민간 수소충전소 사업 참여를 위한 행정 지원도 병행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수소차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동력원으로 삼아 탄소배출 제로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모델"이라며 "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실시된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 현직 김광수 교육감이 선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40%에 육박하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요구도 과반을 넘어서면서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제주투데이 등 도내 언론 5사는 지난 6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제2차 합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내일 당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서 김광수 교육감이 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고의숙 예비후보 20%, 송문석 예비후보 5%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은 연령과 지역, 직업군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고른 지지세를 보였다. 특히 60대(43%)와 70세 이상(49%) 등 고령층에서 강세를 나타냈고, 보수 성향층에서도 43%의 지지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의숙 예비후보는 40대(28%)와 50대(26%) 등 중장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제주시 동지역(23%)과 진보 성향층(29%)에서도 평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