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직항노선 신설에 대한 정부 방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제주도민 이동권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인천∼제주 직항이 개설되면 현재 외국인 관광객이 김포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외국 공항과 제주 간 직항 노선이 늘어나는 것과 맞먹는 접근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 시 김포를 거쳐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제주도민의 이동권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도는 인천∼제주 직항노선 신설에 대응해 중앙부처 협의를 통한 직항 슬롯 최대 확보, 인천공항을 활용한 제주 관광 홍보 강화, 노선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 전략 수립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제주 등 지방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 공항 직항노선을 단계적으로 신설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방한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대도약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인천-제주 직항노선 신설이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
오영훈 지사의 '20% 페널티'에 대한 이의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울러 문대림 의원에 대한 '25% 감점'도 민주당 공관위아가 '당헌-당규대로 원칙 처리' 입장을 밝혀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감안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경선 구도가 오는 3월2일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브리핑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머지 지역의 경선 대상자 선정과 경선 방식은 3월 2일 열리는 6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제주도지사 선거 역시 경선 실시 여부와 후보군이 3월 2일 전후로 확정될 전망이다. 제주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미 20% 감점이라는 부담을 안은 상태다. 선출직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데 따른 조치다. 오 지사는 이의신청을 제기하며 서면 소명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의신청 1건이 접수돼 추가 논의를 거쳤으나 절차상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으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광역단체장 5명을 대상으로 한 상대평가 결과 1명이 하위 20%에 해당한다”며
제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제주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A순경은 지난 25일 오전 3시 15분께 제주시 연동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순경은 지난 2021년부터 존속폭행과 무전취식 등으로 경사 계급에서 경장, 순경으로 강등 처분받은 바 있다. 그는 징계를 받고 복직한 뒤 한 달 만에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 부속섬 우도 내 일부 이륜차 등에 대한 반입 제한 규제가 강화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우도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 제한(4차) 명령'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최고속도 시속 25㎞ 이하 대여용 이륜차, 대여용 내연기관(휘발유) 이륜차, 대여용 원동기장치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은 우도에서 운행할 수 없게 된다. 기존 운행 제한 규제가 완화된 전기 이륜차와 16인승 전세버스, 전기 대여자동차(렌터카)는 우도 내 운행이 계속 허용된다. 도는 지난해 8월 16인승 전세버스, 전기 대여자동차, 모든 이륜차 등에 대한 우도 운행 제한 완화 이후 일부 대여 업체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대여 차량을 영업에 투입해 사고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추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업체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미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하거나 사용신고 의무가 없는 최고속도 시속 25㎞ 이하 저속 이륜차를 매입해 대여사업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규제를 피해 왔다. 우도 전동카트를 불법 대여한 4개 업체는 지난해 9월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도는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설 명절 전후 먹거리 안전 및 농수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등 위반 업체 15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적발된 위반 사항은 ▶원산지표시 위반 10건(거짓표시 6, 미표시 4) ▶식품표시·광고 위반 1건(식품명·성분 등 거짓표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건(가격표 거짓표시 2, 소비기한 경과 식품보관 2) 등 모두 15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외국산 수산물과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가 주를 이뤘다. 일부 업체는 필리핀산 문어, 중국산 김치 및 고춧가루, 유채꽃주의 원재료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특히 A, B 식당은 옥돔과 외형이 유사한 옥두어를 ‘옥돔’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등 고가의 어종으로 속여 영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C, D 식당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다 덜미를 잡혔다. 자치경찰단은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사안이 중대한 11건에 대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미표시 업체 4곳
무협소설 연재를 다시 시작합니다. 2019년 5월부터 1년간 연재했던 무협소설의 시즌 2입니다. 무협은 무술(武)로 협(俠, 의기로울)을 이룹니다. 창작인 소설이 더해져 무협소설이 됐습니다. 퓨전무협 소설입니다. 무협의 묘미는 살리기 위해 일상적인 무협 용어는 사용했지만, 해석이 힘든 용어는 현대어로 풀어썼습니다. 생생한 묘사를 위해 실존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따 왔습니다. 이름을 차용 당한 인물들은 제주에서 ‘공인’입니다. 공인다운 아량으로 소설인 점을 이해 부탁합니다. 무협소설 주인공들이 매번 외치는 기합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갈(喝)∼” [편집자 주] “빠꾸토(back, 한 칸 후진)는 없다. 난, 캐스팅보트가 아니야! 갈(喝)∼” . 깊고 깊은 밤, 성곤검이 서귀포무림 수련장에서 홀로 단전호흡 하다가 신이 난 듯 기합을 질렀다. 같은 시각, 호검은 판세 전망 프로그램 코딩을 손 보고 있었다. 영훈공의 하위 20% 감점을 적용하기 위해서였다. 한참을 프로그래밍하던 호검이 멈칫했다. 라인 변수가 있었던 것이었다. 호검이 혼잣말했다. “영훈공 감점은 재명지존, 청래방주 라인을 제대로 못 잡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 동서고금을 복기해봐도 라인이 모든 것
제주 우도에서 고압전선 단선으로 2172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께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한 도로에서 전선에 스파크가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우도 연평리 일대 2172가구가 순간 정전됐다. 사고 이후 대부분의 가구에 전력공급이 재개되며 5분 이내로 복구됐지만, 우도등대 인근 229가구의 경우 복구가 안 돼 밤새 정전되는 피해를 봤다. 한국전력 측은 긴급히 인력을 투입해 27일 오전 9시 22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한국전력 측은 강풍에 의해 전선이 끊기며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고부건 변호사가 12.3계엄 당시 제주도청 청사 폐쇄 지시 의혹이 있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25일 출범한 2차 특검에 내란 부화수행(附和隨行)’ 혐의로 고발했다. 고 변호사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지사를 2차 특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1차 특검은 수사기간, 수사인력의 제약으로 인해 수사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중심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었고, 제주도의 계엄 동조 여부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발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없었고, 제주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확인된 바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1차 수사가 미진했기 때문에 2차 특검이 출범한 것”이라며 “2차 특검법 제2조는 지방자치단체의 계엄 동조 여부, 계엄 선포 후속조치 수행을 통해 계엄의 위법적 효력 유지에 종사했는지 여부를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이에 앞서 내란특검 등에도 오 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내란특검은 최종 각하 결정을 내렸다. 고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오영훈 지사는 당시 집에서 전화로 보고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몇 시
제주4·3 관련 단체와 정치권이 국가보훈부의 고(故)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등록 원점 재검토' 결정을 환영했다. 제주도 등 전국 55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4·3기념사업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이는 보훈부 차원에서 사실상 박진경에 대한 국가유공자 취소 절차를 밟겠다는 것으로 만시지탄이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4·3 당시 쓰러져간 이들의 이름을 왜곡해온 역사를 바로잡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국가가 이제라도 책임을 다하려는 최소한의 행정 행위로 더 이상 진실이 왜곡된 채 방치되게 하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진경뿐만 아니라 4·3 관련해 논란이 남아 있는 인물과 사건에 대한 공정한 검증체계를 마련해 잘못된 서훈이나 기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4·3 왜곡에 대한 처벌 규정과 서훈법 개정 등을 담은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도 "뒤늦었지만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불가피한 조치임을 천명한다" 며 "우리는 이번 사안이 단순히 행정적 절차의 하자를 따지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성명서를 냈다. 이어 "이번
제주도는 보건복지부‘2026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사업’에 제주한라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008년부터 제주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중증 응급 심뇌혈관질환자를 24시간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다. 이번 제주한라병원의 지역센터 지정으로 권역–지역 간 협력 체계가 완성되면서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예방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완결적 의료대응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제주한라병원은 앞으로 심뇌혈관 응급환자에게 24시간 최종치료를 제공하고, 권역센터인 제주대병원과 협력해 중증환자 이송·전원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지정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연간 2억5000만 원(국·도비 2억 원)의 사업비로 전담인력 확보 등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도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과의 환자 수용·전달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예방·교육·재활까지 연계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 대상의 교육·홍보를 통해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대응 역량 강화로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제주도교육청은 해양산업과라는 특성화과를 운영하는 성산고와 한국수산회가 글로벌 해양수산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성산고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국제적 지도력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선진 해양수산 국가에 있는 대학 등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수산회 수산교육센터는 특히 학생들이 국제 해양수산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성산고를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와 IB 교육을 함께하는 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도 제주현대미술관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1일까지 박광진 화백의 1950∼1980년대 사실주의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상설전 '박광진: 형상, 시가 되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박광진 화백은 국내 구상회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화가이자 미술행정가다. 195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구상미술의 제도적·미학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유물과 건축·인물 등을 소재로 대상을 구조적으로 해석한 1950년대 구상회화 작업, 면과 비례를 중시한 화면 구성 등 작가의 초기 조형 언어의 특징을 소개한다. 아울러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사실주의 아카데미 화풍이 드러나는 풍경화를 함께 선보여 '자연의 소리' 연작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사실적 풍경화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전시에서는 작품과 함께 작가의 작업 과정과 당시 미술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www.jeju.go.kr/jejumuseum/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