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전담 심사 인력을 4명 추가 채용해 보상금 지급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 기간제 근로자 1명을 계속 배치해 일본 내 보상금 청구권자의 지급 신청을 도울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제주문학관에서 제주도·행정시 등 보상금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제주4·3위원회(보상심의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4·3희생자 229명이 보상금 지급 대상에 결정됐다. 보상금 지급 결정을 받은 청구권자는 도내 거주자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이나 행정시 자치행정과에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타지역 거주자는 제주도 4·3지원과에 등기우편으로 청구서류를 접수하면 30일 이내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5차 희생자를 대상으로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접수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5년 1월부터 접수된 6차 희생자에 대한 심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4·3희생자 보상금은 신청 희생자 1만2470명 중 8280명(66%)에 대한 청구권자 8만6790명에게 모두 6413억원이 지급됐다. 김인
체육관에서 쓰러진 40대 남성이 비번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구조사들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배드민턴 대회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40대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신고됐다. 때마침 체육관 현장에는 경기를 관전하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의료종사자가 있었다. 이들은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즉시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화로 심폐소생술을 계속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 결과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맥박이 다시 감지되면서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이다. 자발순환회복이란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상태를 말한다. 이 환자는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추가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구조 사례는 이도119센터 소속 고은혜 구급대원과 아라여성의용소방대 고미경 부대장을 비롯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
오는 6.3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김광수 현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CTV제주방송,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4개 언론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제주도교육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김광수 교육감에 대한 선호도가 35%로 가장 높았다.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14%,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은 9%, 김창식·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각각 5%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8%, '모름·응답거절'은 16%로 부동층은 34%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령, 지역, 정치성향 등 전반적으로 고른 선호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44%로 가장 높았고, 농·임·어업 종사자 51%, 보수층 45%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고의숙 교육의원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17%의 선호도를 보여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을 지역구에서 19%, 정치 성향으로 진보층에서 1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송문석 전 교장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제주도 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23%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현역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20%,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로 나타났다. 이어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5%, 송재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3% 순으로 나타났다.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과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은 각각 1%였다. ‘없다’는 응답은 14%, ‘모름·응답거절’은 1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별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대림 의원이 3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오영훈 지사 22%, 위성곤 의원 2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승욱 당협위원장과 오영훈 지사가 각각 22%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46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746억원과 영업이익 186억원을 달성해 2024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024년 4분기 4504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03억원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실적개선 요인으로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개선 효과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를 도입하고 경년항공기 1대를 반납하며 기령을 낮췄다. 연료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해 유류비 절감효과도 거뒀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유류비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증편 등을 통해 지난해 일본 노선 연간 탑승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천~구이린,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취항 등 중국 노선도 확대하는 등 효율적 노선 운영으로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제주항공은
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경영안정자금 융자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하고 상환 방식을 현재 일시 상환에서 분할 상환으로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다음 달부터 경영안정 자금 융자 기간을 기존 대출자의 경우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대출자에게는 2년 추가 연장하거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재는 경영 위기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을 제외하고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다. 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속에서 2년 만에 목돈을 갚아야 하는 구조가 부담된다는 의견에 따라 기업들이 만기 시 일시 상환 부담 없이 자금을 계속 운용하면서 분할 상환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1992년 설치 이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자금 역할을 해왔다. 도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기업 융자를 추천한 규모는 2023년 1만3818건, 7200억원, 2024년 2만324건, 1조2060억원이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경영안정자금 융자기간을 기존대출은 1회 2년 제한에서 2년 연장, 신규 대출자는 2년+2년 또는 2
제주경찰청은 9일 제주청 한라상방에서 '언성 히어로' 포상수여식을 열고 경찰과 소방 관계자 4명에게 포상했다. 언성 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책임을 다해 일하는 보이지 않는 영웅을 뜻한다. 제주경찰청은 제주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김성희 경정, 수사과 수사1계 양주현 경위,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김봉석 경감(소방 파견),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김용철 소방경(경찰 파견) 등 4명을 선정해 표창과 포상 휴가를 수여했다. 김성희 경정은 법의관과 경찰 간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매년 200여 구의 시신을 부검했다.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현장 중심의 과학수사를 통해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간 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석 경감과 김용철 소방경은 범죄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양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지난해에만 5367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여했다. 양주현 경위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전자화 전환 과정에서 현장 수사관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스템 조기 안착에 기여했
제주 평화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평화로에서 K5와 캐스퍼, 투싼, 포르테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부상을 호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이 사고로 인해 인근 도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 정가가 도의원 공천모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속속 공천관리위원회 체제로 진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문전성시인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 제주도당엔 찬바람만 불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주말 사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첫 회의를 열며 공천 시계를 빠르게 돌리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역시 공관위원 명단을 사실상 확정하며 뒤늦게 채비에 나섰다. 공관위는 후보자 공모부터 심사, 경선 관리까지 공천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기구다. 도당이 꾸리는 공관위는 중앙당이 광역 단체장 등에 권한을 행사하는 것과 달리 도의원 등 지방의원 후보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김민호 제주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법조계·시민사회·여성·청년·경찰 출신 인사 등 13명으로 공관위를 구성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공모에는 현역 도의원 23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에 가까운 인사가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대1에 달하는 뜨거운 경쟁열기다. 다만 전체 32개 선거구 가운데 제주시 한림읍과 조천읍은 신
제주의 과거와 오늘을 조명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제주 곳곳의 발자취입니다. 21세기인 지금과 1970.80년대의 풍경이 대조됩니다. 그동안 제주는 어떻게 변했고,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제주도청의 기록자료를 매주 1~2회에 걸쳐 여러분들에게 선보입니다./ 편집자 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6525명에게 드림노트북 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드림노트북 지원은 오는 11일 귀일·고산중을 시작으로 12일 제주서·아라·제주중앙중 등 학교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드림노트북 지원 사업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기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대여 방식으로 제공된 노트북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간 전문업체에서 유지보수를 받으며 사용할 수 있다. 파손 시에는 보호자(학생) 부담금 20%, 분실 시에는 100%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바우처 등 추가 지원을 받는다. 학교별 배부 일정이 달라 보호자는 휴대전화 안내메시지 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학교 배부일을 확인한 후 지정된 날짜에 학교를 방문해 노트북을 수령하면 된다. 노트북을 수령할 때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에서 발급된 빠른 응답코드(QR코드)를 제시해야 하며 보호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드림노트북 콜센터(☎ 1588-8290)로 문의하면 된다. [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50대 소방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소방공무원 A씨를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남동에서 사고 지점까지 약 2km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