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제선 2편(출발·도착 각 1편)과 국내선 13편(출발 9편·도착 4편)이 결항되거나 사전결항됐다. 또 국내선 84편(출발 40편·도착 44편)이 지연 운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 악천후 등으로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다"며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도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6개 항로 여객선 9척 중 3개 항로 3척이 결항됐다. 제주도 본섬과 우도, 가파도, 마라도로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다. 기상청은 오는 3일 오전까지 제주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공항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항공기에 연기가 들어와 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LJ436편 기내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연기가 유입돼 탑승 중이던 승객과 승무원 122명이 대피했다. 연기가 감지되자 조종실에 내부 알람이 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점검 결과, 해당 연기는 항공기 꼬리 부분에 장착된 보조동력장치(APU) 내부 결함으로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PU는 기내에 전력 등을 공급하는 장치다. 진에어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아니며 항공소방대 출동도 없었다"며 "점검 결과 현재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후 4시 35분에 지연 출발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기초자치단체 추진 이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조기 시행 혼잡, 버스 노선 개편 미흡을 언급하며 "실수를 인정하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일 오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 오 지사는 지난해 성과로 내란 사태 극복을 통한 관광객 수 플러스 전환(12월 12일), 고향사랑기부 100억원 돌파,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동시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추진 이견, BRT 조기 시행 혼잡, 버스 노선 개편 미흡 등 혁신 과정의 도민 불편에 대해서는 “도정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고,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을 이어가는 일”이라며 특히, "버스 노선은 올 2월 증차와 4월 일부 신설로 개선해 나간다"고 말했다. 또한 오 지사는 제주의 산업구조가 미래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5년간 제주로 유입된 기업이 전출 기업보다 많았고, 유입 기업은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중심이었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 매출은 4년간 연평균 13%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시민 참여의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관리소는 올해 한라산 탐방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을 세분화해 시니어를 위한 '한라산 은빛소풍'과 임산부와 이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모두 함께 숲'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또 한라산의 지질·식물·곤충 등을 전문가와 함께 탐구하는 프로그램과 관음사 야영장 이용객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에코 엔티어링'(Eco-Enteering)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어승생악 야간 특화프로그램은 7∼8월에도 확대 운영된다. 주말에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찾는 탐방객을 위한 상시 해설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6월부터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온 산악박물관은 6월 재개관될 예정이다. 산악박물관은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연출 기법이 도입돼 전시 효과가 강화되고, 체험 공간과 편의시설이 확충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올해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월경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어리목 탐방로 등 3개 탐방로에서 상시 운영되는 일반 해설프로그램 4개와 계절·주제·참여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된 8개의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평생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모든 사업에 따뜻한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째 도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플랫폼 ‘제주도민대학’은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였습니다. 도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491개를 발굴·운영하여 총 8263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8% 성장입니다. 또한 권역별 지역캠퍼스 3개소와 동네캠퍼스 5개소, 열린강의실 3개소를 구축하고, 생활권 중심의 배움터 70개소를 확보·지원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학력 중심이 아닌 삶과 경험, 직능과 배움을 존중하는 제주형 평생학습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명예직능학위제’를 도입하여, 1차 산업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쌓아온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민선8기가 4년 차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는 내란으로 인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며 최대 마이너스 18%를 기록하는 위기 상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주도는 관광객의 발길을 제주로 돌리기 위해 대국민 여행지원금 ‘제주의 선물’을 시행하고,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비수기인 지난해 6월부터 누적 관광객 수는 반등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12월 12일 드디어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첫 출발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무려 10만 명이 넘는 분들이 제주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며,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소중한 나눔에 예우로 보답하고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간다면 10만 명의 응원은 머지않아 100만 명의 후원으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는 디지털 기술을 1차산업에 결합해 본격적인 과학영농의 시대를 열었고 1차산업 조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의 창조물인 ‘괴물’은 서로 다른 ‘생명관(view of life)’을 놓고 부딪힌다. 흔히 문화나 이념, 종교의 차이만 해도 화해가 힘든 법인데 ‘관점(view)’이 다르다면 난감한 문제가 된다. 인생관, 세계관도 그렇지만 어쩌면 서로 다른 ‘생명관’은 더욱 합치될 수 없는 근본적인 차이가 된다.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생명관은 대단히 근대적이고 기계적이다. 생명은 조작의 대상이며, 기술적으로 창조 가능한 현상으로 파악한다.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생명관은 마찬가지로 자기 마음에 안 들거나 ‘보편적ㆍ실용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생명체는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명도 여느 ‘상품’과 마찬가지다.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자신의 창조한 생명이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선 보기에 아름답지 못하고 지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다. 취소와 제거가 답이다. 그러나 생명을 바라보는 괴물의 관점은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전혀 다르다. 생명은 사랑과 관계 속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괴물은 자신의 아버지에 해당하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와의 관계 설정에 실패하고 사랑받지도 못한다. 결국 괴물은 “나는 사랑받지 못했기에 악해졌다”고 자신의
제주도는 유실·유기동물의 건강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제2동물보호센터 진료전문 수의사인 동물병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물병원장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유실·유기동물 진료 및 치료, 입소 동물 검진 및 건강관리, 감염병 예방 및 격리 관리, 신고 동물 건강상담 및 현장 대응 등을 맡는다. 원서 접수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14일 전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시험·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용 절차 관련은 제주도 총무과 인재채용팀(☎064-710-6222)으로, 직무 내용은 동물위생시험소(☎064-710-4065)로 문의하면 된다. 제2동물보호센터는 제주도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문을 열었다. 최대 3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에는 진료·처치·입원실 등이 갖춰져 있다. 2억1000만원이 투입돼 방사선 촬영 장비와 초음파 진단기 등 최신 장비가 도입됐다. 문성업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문 수의사 채용으로 보호 동물 건강검진부터 치료, 입양 전 관리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내국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384만69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377만77명보다 0.56%(7만6884명) 늘어난 수치다. 2022년 1388만명, 2023년 1337만명, 2024년 1376만명에 이어 4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은 1160만27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6만332명보다 2.2%(26만250명)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4169명으로 지난해 190만745명과 비교해 17.6%(33만7124명)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으로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향 등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줄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월별 관광객 증감률을 보면 2월 -18.2%, 3월 -13.9%, 4월 -7.4%, 5월 -1.2% 등 전년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다. 분위기는 6월부터 반전됐다. 지난해 6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 늘며 증가세로 전환됐고, 7월 7.8%, 8월 2.2%, 9월 3.2%,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이 제주 경제가 더 높이 도약하길 바라며, 존경하는 도민과 기업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도민과 기업인들의 용기와 미래를 향한 믿음 덕분에 제주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주테크노파크는 역대급 국책과제 5개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1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제주의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 그린수소, AI, 푸드테크 등 제주의 미래먹거리 기반 조성이 가속화되고 성장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올해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해 제주의 미래가치를 실현’한다는 미션 아래 사람과 기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방향성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입니다. 우리는 네 가지 핵심 전략으로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첫째 제주 주력산업의 가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습니다. 지역특화 산업별 맞춤형 전략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2026년 신년사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25년은 우리 공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린 한 해였습니다. 먹는샘물 사업에서는 1L 신제품을 출시하고, 몽골 등 신규 수출 국가를 발굴함으로써 시장 정체에 대응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하원테크노캠퍼스와 화북2지구와 같은 대규모 정책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어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감귤가공 사업에서는 AI 기반의 자율제조 시스템 도입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디지털 제조혁신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026년의 경영 환경 또한 녹록지는 않겠지만 전년에 비해 경제 성장률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공사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주삼다수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겠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연한 판매 전략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함으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 희망과 도약의 병오년 새해 2026년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지난 한 해 제주사회서비스원에 보내주신 깊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의 급증으로 사회서비스는 삶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적 돌봄체계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 공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공공성이 담보된 사회서비스 제공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빠르게 실행하고 유연하게 협력하여 현장의 문제에 즉각 대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움직이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표준화된 서비스 품질관리와 현장 지원을 강화하여 도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둘째 통합돌봄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지원기관·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제주 가치돌봄'과 같은 광역 지원기관으로서 기능을 고도화하고, 통합돌봄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AI 기반 돌봄 등 혁신적인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