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최대 10% 현장할인이 오는 30일경 중단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이 오는 30일쯤 중단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은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5~1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는 제도다.
현재 연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5%, 5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10% 현장할인이 적용된다.
도는 본예산 100억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원을 편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난 26일 기준 5억여원만 남아 이달 중 현장할인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중단 시점은 탐나는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