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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1년 전체예산의 1% 넘는 금액 ... 교통형평성 고려시 꼭 도입돼야"

 

제주 대중교통체계의 난제인 준공영제 개선에 대해 무상버스로 전면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제주녹색당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교통정책을 전면 전환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무상버스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녹색당은 “지난해 12월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65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제주도 인구수 67만과 맞먹는 수치”라면서 “차량이 늘어나면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교통정책을 전면 수정,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녹색당은 이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일 유효한 방법으로 무상버스 도입을 제안하면서 “지난해 버스 준공영제와 공영버스 운송수지 명세에서 운송비용은 각각 1346억원, 192억원이다. 운송수입은 375억원, 232억원이다. 수입보다 비용이 931억 원이나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버스 운행대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고, 표준운송원가가 1년에 약 3.25%p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총 운송비용은 약 1730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준공영제 운영에 따라 매년 버스회사 등에 지급되는 1000억 원을 무상버스를 위한 비용으로 전환하고, 730억원을 추가 예산으로 편성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녹색당은 아울러 “제주도 1년 예산 6조원과 비교하면 730억 원은 1%가 조금 넘는 금액”이라면서 “차량이동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원하는 예산이 매해 3000억이 넘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무상버스로 인한 교통비 지원예산 증가는 교통형평성을 보더라도 꼭 도입해야 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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