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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 7월 487명 추월 ... 집단감염 뒤 가족.지인.직장동료 N차 감염 지속

 

제주지역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제주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했던 지난해 2월 이후로 월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모두 262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37명(제주 2226~2262번)이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5시 이후로 5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5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달 487명을 넘어섰다.

 

도내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제주에서 ▲2월 2명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등 6개월간 한 자릿수 확진자만 나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2차 확산세를 보인 여름 이후 ▲8월 20명 ▲9월 13명 ▲10월 0명 ▲11월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던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며 12월에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만에 340명으로 급증했다.

 

올들어서는 4월 상춘객이 늘면서 입도객 100만명을 넘어선 뒤 5월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올해 제주에서는 ▲1월 101명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 ▲5월 328명 ▲6월 2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달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입도 관광객 및 도민사회에서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가정과 직장 내에서 확진자가 속출, 월 신규 확진자 수가 487명을 기록했다. 종전 월별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도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으면서 19일 오전 11시 기준 5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8월이 아직 보름 가량 더 남은 것을 감안하면 이달 확진자 수는 600명까지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37명은 각각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2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 3명 ▲해외입국자 2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10명 등이다.

 

이 중 2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고, 35명은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도내 초·중·고 4곳의 학생 및 교직원이다.  이 중 1명은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학원 2’과 관련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2명 가운데 7명은 2개 집단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2229·2231·2259번 확진자는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2229번은 직장 동료, 2231·2259번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2233·2242·2247·2251번 확진자는 ‘제주시 학원 2’과 연관됐다. 

 

2133번 확진자는 2134번의 지인, 2242번 확진자는 2118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됐다. 

 

2247·2251번 확진자는 2025번과 동선이 겹쳐 지난 13일부터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7명을 제외한 나머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은 지인.가족.직장동료 간 감염 등 개별 사례다. 

 

돌파감염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확진자 가운데 2명(화이자 1명, 아스트라제네카 1명)이 돌파감염 확정 사례로 분류됐다.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뒤 14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돌파감염은 19일 오전 11시 기준 54명으로 늘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2명 ▲얀센 18명 ▲아스트라제네카 3명 ▲교차접종 1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등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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