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자동차 부품 판매점에서 불이 나 약 2시간24분 만에 진화됐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49분경 제주시 이도2동 제주선거관리위원회 인근 2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37분께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소방대원 197명 등 235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같은날 오후 9시13분께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건물 2층 창고 내부에 쌓여있던 다량의 부품이 불에 탔다. 또 건물 앞 왕복 4차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