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애월읍 고태민 자유한국당 후보가 11일 “전국 최고 수준인 제주도 농가 부채의 개선을 위해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제주의 농가소득은 2017년 기준 전국 최고 수준(5292만2000원)이지만 농가부채 역시 전국 최고 수준(6523만4000원)”이라며 “이중 부채상환 능력을 고려한 부채위험 농가는 12.5%나 된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에 “농업분야 지원사업의 보조비율 조정을 통한 자부담 완화, 해상물류비 지원 및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직·간접적 지원 확대로 농업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농가부채를 줄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