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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31만2217㎡, 건물 11개동 3만316㎡ 규모 ... 세계 100위권 대학 손짓

 

제주도가 서귀포시에 있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외국대학 유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5월 초 세계 100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전자우편을 발송해 유치의사를 타진하고 관심을 표명하는 학교는 방문해 외국대학 유치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외국대학 설립 안내 매뉴얼을 제작한데 이어  영문 안내 매뉴얼을 제작해 세계 100위권 대학을 대상으로 보낼 전자우편 자료를 정비하고 있다.

 

그동안 외국대학 설립 문의들이 있었으나 중국계의 경우 중국 국내법과 교육 관련 부처의 특성상 외국에 대학교를 직접 설립하는 것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더 진행하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수산대학의 유치 논의와 함께 몇몇 외국대학의 의사 타진이 있었으나 여건이 맞지 않거나 대학교의 지명도가  떨어지는 학교여서 대학 유치가 뚜렷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제주도는 2016년 6월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동원학원)의 소유였던 탐라대 부지 2필지 31만2217㎡(9만5000평)와 건물 11개동 3만316㎡를 415억9500만원에 매입했다. 국제대와 탐라대를 운영하고 있던 동원학원 재단이 부실운영되면서 당시 탐라대는 제주국제대로 통폐합됐었다.

 

이승찬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탐라대학교 부지는 규모가 커 외국대학을 유치하거나 기타 기관을 유치하는 경우  도민사회와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최적의 대상자를 물색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도는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유치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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