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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강기탁, 위성곤 등 인사 참여 ... "도민중심 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간판'격인 7대 핵심 정책공약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오후 2시45분 제주시 중앙로 천년타워 6층에 설치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7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섰던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강기탁 도당 상임고문, 위성곤 도당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의원은 물론 전직 도의장, 부지사 등 대거 참석했다. 김우남 공감캠프 측은 약 8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에게는 지키고 싶은 제주의 역사가 있고, 만들고 싶은 제주의 미래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첫 번째 공약에서 “‘탐라 천년 역사문화권 정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탐라 관련 고대 기록들을 연구·발굴하고 제주비전과 연결시켜 파워 브랜드화, ▲탐라도성과 칠성대를 발굴‧복원, 칠성대 문화자원을 브랜드로 육성하는 ‘탐라 별문화 프로젝트’추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그의 두 번째 공약에서 “도민 중심의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주도 전역 면세화를 목표로 바오젠거리, 칠성로 지하상가 일대와 서귀포시 올레매일시장 등 일부지역 면세특구 시범 지정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세 번째 공약에서 “1차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 구체적 방안은 ▲감귤 산지경매 시스템 도입 및 감귤‧당근 북한 보내기 사업 추진, ▲제주 밭작물을 대한민국 공공재로 육성 (해상운송료 지원 등), ▲직불제 단가 인상, 농업재해보상 작물 확대 및 지원 등이다.

 

그는 또 “시민복지타운 부지 행복주택 백지화와 숲 광장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네 번쨰 공약을 발표했다.

 

▲신혼부부용 주택은 이미 발표된 청년주택과 더불어 동‧서부 방면 대중교통 편의지역으로 배치하고, 노인계층 주택은 원도심 등으로 분산 배치하는 등 수요 맞춤형으로 재편, ▲시민복지타운 숲광장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도모하고 버스킹 공연 및 각종 중‧대형 문화공연, 각종 집회 등 명실상부한 시민광장으로서의 제주시의 랜드마크화 등이 그 세부 내용이다.

 

 

그는 이어 “의료와 교육 분야의 혁신”을 자신의 다섯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1000억 수준에 이르는 수도권 원정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주대 병원과 민간 종합병원 일부를 상급 종합병원(3차 진료기관화)으로 육성하고 서귀포의료원을 500병상 수준의 산남 거점 병원으로 육성, ▲도내 대학 지원을 확대하고, 도내 우수학생 선발을 통해 해외 유학 지원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여섯 번째 공약으로 “크루즈 모항 유치와 크루즈 관광 투자”로 내세웠다. 또 “크루즈 인력과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성산고를 국립 해사고록 전환하는 안"을 언급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 공약에서 김 후보는 “관광객 1500만 시대를 맞아 다문화 국제 야시장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3800여 가정에 이르는 다문화 가정의 자국 음식과 문화 홍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서 위성곤 도당 위원장은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두루 경험하고 인맥을 갖춘 정말로 준비된 도지사”라고 그를 추켜 올리며 김우남 예비후보의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박희수 후보도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만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김 후보의 경선 상대방인 문대림 예비후보를 에둘러 압박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김우남.문대림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국민참여경선 형식으로 치른다.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로 결정된다.

도당은 권리당원과 제주도민들에게 경선후보자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1일 TV토론회도 한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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