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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TV광고에 협업... 배우 김상중, 고두심 출연한다

제주4.3을 대표하는 소설 <순이삼촌>의 작가 현기영 소설가와 양윤호·한재림 감독이 뭉친다. 제주4.3 70주년을 위한 TV광고 협업을 위해서다. 이들은 제주 출신으로 주목받는 문화예술가다.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22일에 있을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의 제주4.3 70주년 TV 광고 시사회 및 제주4.3 범국민위 기자간담회에 이들이 나란히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4.3 범국민위는 제주도와 함께 만든 제주4.3 70주년 기념 TV 광고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4·3 평화인권주간(3월 21 ~ 4월 12일) 4.3 범국민위의 전체 행사 내용을 소개했다.

 

4.3 범국민위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 등 홍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제주 출신 감독인 오멸·한재림·양윤호 3인이 만드는 제주4.3 70주년 TV 광고다.

 

양윤호 감독이 위원회 측으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아 후배 감독들을 섭외했고, 흔쾌히 캠페인의 의도에 공감한 배우 김상중과 제주출신의 배우 고두심, 소설가 현기영이 합류하면서 라인업이 완성됐다.

 

특히 <순이삼촌>의 작가 현기영은 <관상>, <더킹>의 한재림 감독이 만든 광고에 내레이션을 담당하고, 직접 출연까지 마쳤다.

 

앞서 현기영은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과 한 통화에서 “올해가 제주4.3 70주년이다. 대통령께서 계속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는 4.3의 전국화•세계화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꼭 참석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또 제주4.3 70주년 TV 광고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은 “현기영 선생님이야말로 제주 4.3의 산증인이나 마찬가지다”며 “70주년 광고 영상에 출연할 명사로 현기영 선생님 외에는 누구도 떠오르지 않아 어렵게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4.3 70주년 TV 광고에는 현기영 소설가뿐 아니라 유명 배우들도 출연한다. 오멸 감독의 작품에는 배우 김상중, 양윤호 감독의 작품에는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이 출연한다. 고두심은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4.3 범국민위의 4.3 70주년 슬로건과 영상 해설 역할을 맡았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현기영 소설가, 양윤호, 한재림 감독 외에 정연순 4.3 범국민위 상임공동대표, 박찬식 4.3 범국민위 운영위원장이 참석한다. 또 이들은 4·3 평화인권주간에 열리는 4.3 70주년 전체 행사들을 브리핑한다. [제이누리=최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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