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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교육전문가 앤 라사카(Anne Raasakka)가 제주와 교육시스템을 비교분석한다.

 

제주도교육청이 핀란드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핀란드와 제주의 교육시스템 비교분석'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선진 교육과정 배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자문위원이었던 앤 라사카씨가 40일간 제주에 머물며 제주교육정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앤 라사카씨는 교사교육전문가로 필란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제주교육심포지엄에 참가하면서 제주교육청과 인연을 맺어 올해 초빙 연구원으로 오게 됐다.

 

도교육청은 앤 라사카씨의 미술교육 전공을 살려 애월고등학교에서 미술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또 제주 교사들과 함께 공개수업 및 협의회를 가지면서 서로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장·단점 및 보완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병진 도교육청 교육연구사는 “앤 라사카씨와 함께 핀란드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해 제주의 교사들과 토론회 및 워크숍을 하게 된다”며 “직접 대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과정중심평가 등 선진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앤 라사카씨와의 공동연구는 문헌 연구가 아닌 실제 경험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 라사카씨는 이번 40일간의 경험을 올해 12월 열리는 제주국제교육심포지엄에서 ‘제주교육 체험기’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월 핀란드 위베스퀼레에서 핀란드 정부 산하 초·중·고 교육연구를 총괄하는 에듀클러스터(교육연구소)와 제주 교사를 핀란드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 교사들을 핀란드 현지 학교로 파견하고 연수할 수 있게 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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