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20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의 한 목초액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마을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확인해 보니 인근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목격돼 119 소방서로 신고했다.
이 불은 현장에 출동한 119에 의해 바로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공장 내부 150㎡ 가량이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기기 및 집기류 등이 불에 타 6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