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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임시회 의장선거, 만장일치 추대 … "화합의 정치 이뤄갈 것"

제10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3선인 신관홍 의원(67, 이도1·일도1·건입동)이 선출됐다.

 

제주도의회는 1일 오후 2시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선거의 건을 상정했다.

 

이에 재적의원 41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무기명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신관홍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또 부의장 선임의 건에서는 새누리당 김황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신 의장은 제7대 제주시의회을 거쳐 지난 2006년과 2010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내리 당선됐다. 제8, 9대 도의회에서는 각각 전반기 문화관광위원장을 역임했다.

 

제10대 의회 전반기에는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도시.문화관광분야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다.

 

신 의장은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역사적 책무를 느낀다”며 “도민행복과 사회통합을 최고의 가치로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일방적인 독주가 아닌 동료의원의 힘과 지례를 모으겠다"며 "대화와 타협, 소통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도민과 함께 하는 창조의정을 만들겠다"며 "정책대안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창조적인 의정활동, 도민이 공감한 의정활동, 민생을 돌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신 의장은 이어 “제2공항, 신항만, FTA, 전기차 보급정책 뿐 아니라 강정 구상금 소송 철회, 청년일자리 및 고령화 대책 등 도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도민과 도정, 의정이 삼위일체를 이뤄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힘을 합치는데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 의장은 "도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려면 동료 의원들의 힘과 열정이 필요하다. 41명 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도의회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열과 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오는 5일까지 6개 각 상임위원장 등의 구성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도의회 여·야 협상단은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에서 의장을 맡고, 대신 상임위원장 6석 중 새누리당 2석, 제2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석으로 배분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3선 신관홍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하고 행정자치위원장에 고충홍 의원, 환경도시위원장에 하민철 의원을 각각 추천키로 했다.

 

더민주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김태석,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용범, 문화관광위원장 김희현, 농수축경제위원장 현우범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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